윌 에버렛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던 촉망받는 흑인 운동선수였지만 올림픽 이후에는 청소부로 전락했다. 울트라 휴머나이트가
개발한 장비가 폭발하면서 사고를 당한 윌은 자신이 만지는 모든 물체를 모방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나무를
만지면 나무가 되고 철을 만지면 철이 되었다.
처음에는 사이클로트론, 데스볼트와 함께 울트라 휴머나이트의 부하로 고용되었지만, 올스타 스쿼드론과 반복해서
마주치면서 곧 선의 편으로 돌아섰고, 이 팀에 합류해 전 고용주의 계략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후 그는 이 방대한 그룹의 일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1942년 2월, 윌은 고향인 디트로이트에서 리얼 아메리칸이라는 편협한 빌런을 올스타 스쿼드론의 도움을
받아 물리쳤다. 첫 번째 크라이시스 때 윌은 모니터가 파괴를 추구하는 안티 모니터를 막기 위해 선택한 히어로
중 한 명이었다.
1942년 후반, 그의 능력은 변화하여 물질을 모방하는 능력은 잃었지만 자성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1950년대,
어메이징 맨의 정체는 FBI 국장인 J. 에드거 후버에 의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로 인해 윌과 그의
가족은 끊임없이 살해 위협을 받아야 했다. 1960년대 인권운동이 진행되는 동안 윌은 점차 일상적인 삶으로
옮겨갔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인종 분리주의 반대 행진을 이끌었고, 마틴 루터 킹 주니어를 살해한 제임스 얼 레이를
체포하여 미국 최고의 민권 운동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중에 그의 손자 윌 에버렛 3세도 같은 모방 특성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암에 걸린 그는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다 숨졌다. 아들인 주니어의 생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3세는 잠시 동안 어메이징 맨의 유산을
이어가다가 비극적으로 죽었고, 이후 마커스 클레이라는 또 다른 손자가 어메이징 맨을 이어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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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윌 에버렛이라는 이름은 캐릭터의 창작자인 빌 에버렛의 오마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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