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맨

슈퍼빌런 앵글맨이었던 안젤로 벤드는 범죄에서 손을 씻고 개심하여 미국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아버지인 밴달 새비지의 계략에 휘말려 심장을 찢겨 죽은 것으로 보였다. 안젤로는 나중에 앵글맨으로서 살아서 나타났다.

타임라인의 변화로 인해 그의 역사는 변경되었다. 그는 몇 년 전에 한 삼각형 모양의 장치를 발견하고 이를 “앵글”이라고 불렀다. 이 장치는 시공간의 포털을 생성할 수 있었는데, 사실 그는 자신이 발견한 것이 반생명 방정식을 완성하는 공식의 잃어버린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자신을 그저 삼각형을 발견한 단순한 도둑이라고 믿었던 그는 이 장치를 많이 사용하면서 곧 이성을 잃었다. 한때 조커와 키(Key)가 더 큰 계획의 일부로 사용하기 위해 안젤로에게서 이 장치를 강제로 빼앗아가기도 했다.

소버린(Sovereign)은 안젤로가 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을 보이고 그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것을 보자, 그렇다면 원더우먼도 비슷한 정도로 두려워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만다 월러는 그를 멍청이라고 생각했지만, 소버린은 그가 원더우먼과 맞먹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믿었다. 미군은 원더우먼을 상대할 만큼 충분한 전력이 없었으므로, 안젤로가 소버린을 대신한 사전트 스틸에게 영입되어 원더우먼의 다른 강력한 빌런들과 함께 소버린의 밑에서 함께 하게 되었다.

얼마 후 안젤로는 앵글로 닥터 사이코의 정신조종 능력을 증폭시켜 함께 스티브 트레버를 조종하는 방식으로 원더우먼을 워싱턴 기념탑으로 유인했다. 원더우먼이 전투를 벌이는 동안 정신공격을 견뎌내는 반발 효과로 인해 두 빌런은 모두 기절했다.

덧붙임
안젤로는 채식주의자다.

앵글맨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