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대학교의 학생인 론다 피네다는 아틀란티스가 지상세계를 침공했을 때
사이보그의 지원 요청을 듣고 저스티스 리그를 도왔다.
소형화된 그녀의 크기 때문에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지만, 보스턴 시를 대서양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 폭탄을
해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이보그는 그녀의 활약을 알아차렸고, 저스티스 리그는 론다를 포함한 리그 후보들을 본부인 워치타워로 초청했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으로 고장이 난 플래티넘 Platinum을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
론다는 엘리먼트 우먼 Element Woman, 파이어스톰
Firestorm과 함께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가 되었다.
신입멤버들만이 워치타워에 남아 있었을 때, 데스페로 Despero가
쳐들어왔다.
데스페로의 힘과 능력은 이들을 압도했고, 곧 혼자 남게 된 론다는 마샨 맨헌터를 비밀리에 불러들여 데스페로를
물리치도록 했다.
마샨 맨헌터는 론다가 데스페로의 귓속으로 들어가 직접 쓰러뜨렸다고 둘러대라고 말하고 돌아갔다.
론다는 사실 아맨다 월러가 리그에 침투시킨 아르거스 요원 겸 저스티스 리그 오브 어메리카의 멤버로, 리그가
세상의 위협이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그들의 전투력과 약점 등을 파악하고 유사시 엘리먼트 우먼을 직접 상대하는
역할이었다.
론다는 월러와 스티브 트레버에게 자신의 역할에 대한 죄책감을 호소했다.
수퍼맨이 병이 들어 괴로워하다가 닥터 라이트 Dr. Light를
실수로 죽였을 때, 론다는 자신이 수퍼맨의 뇌 속에 배트맨이 가지고 있던 크립토나이트 조각을 심어놓았음을
밝혔다.
론다는 사실 악이 지배하는 세상인 지구3에서 왔으며, 악의 팀인 크라임 신디케이트 오브 어메리카의 멤버인
아토미카였다.
그녀는 멸망하려는 지구3에서 아웃사이더 Outsider와
함께 먼저 건너 와서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데려올 계략을 실행하고 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사이보그의 인공 신체 내부에 바이러스를 심어놓아 그의 육체들만 남겨진 채 인공 신체들만 분리되어
그리드 Grid라는 악당이 되게 하였다.
저스티스 리그와 저스티스 리그 오브 어메리카가 충격에 빠진 사이, 판도라의 상자를 이용해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이 세계로 넘어오고 말았다.
이들은 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리그 오브 어메리카,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모두 파이어스톰의 매트릭스 안에
가두고, 수퍼악당들을 모아 자신들의 승리를 보여주며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아토미카는 애인인 자니 퀵 Johnny Quick(지구3
버전의 플래시)과 함께 틴 타이탄스를 미래로 보내버리고, 둠 패트롤의 멤버들은 죽여버렸다.
그러나 수퍼악당들인 로그스 Rogues가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지구정복에 반기를 들자, 아토미카와 자니 퀵이 그들을 처리하기 위한 임무를 맡았다.
아토미카는 출동한 경찰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폭파시켰다.
이들은 로그스를 상대하다가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부름을 받고 본부로 사용하고 있는 추락한 워치타워로 돌아갔다.
배트맨과 연합한 렉스 루토의 인저스티스 리그 Injustice League가
추락한 워치타워에 침투했을 때, 캡틴 콜드는 자니 퀵의 다리 하나를 얼려서 파괴해버렸다.
캡틴 콜드과 블랙맨터가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포로인 알렉산더 루토를 풀어주자, 그는 마자스 Mazahs의
힘으로 자니 퀵의 목을 꺾어 죽이고 그 힘을 흡수했다.
아토미카는 폭발로 인해 기절했다가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패배로 모든 전투가 끝난 후에 깨어났다.
그녀는 크기변환 벨트가 고장나 소형화된 채로 고정되어 있음에 충격을 받고 자니 퀵의 행방을 찾았다.
이를 지켜본 렉스 루토는 모든 사태를 일으켰으니 끝맺음을 하라며 그대로 밟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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