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봄, 첫 여성
슈퍼히어로 중 하나인 미스 아메리카가 뉴욕 시에서 공개적으로 데뷔했다. 얼마 후, 미스 아메리카는 원인불명으로
일어난 사건 현장에서 학교를 지켜냈다. 이때 감명 받은 두 절친인 벳시 로즈와 몰리 프리처는 직접 마스크를
쓰고 범죄를 찾아다녔다. 둘은 결국 그 원인불명의 사건을 일으킨 것이 모스(Moth)이며, 자유의 여신상을
파괴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들은 미스 아메리카에게 이를 알려서 모스의 계획을 저지할 수 있었다.
소녀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미스 아메리카는 이들에게 각각 신비한 힘이 담긴 망토와 주전자를 주고
사이드킥으로 삼았다. 성조기를 처음으로 만들었던 실제 벳시 로스가 소유한 실로 제작된 망토는 벳시에게 초능력을
주었다. 두 사람은 범죄조직과 추축국의 세력으로부터 이웃과 도시를 지켰다.
배리 앨런과 닥터 맨해튼이 타임라인을 변경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날에 몰리 등 13명의 히어로와
빌런들이 역사에서 지워졌다. 타임 마스터즈는 그들을 시간 연구소의 상태유지 포드에 넣어 보존했다. 하지만
퍼 디게이튼이 타임라인에 간섭하면서 포드가 고장났고, 타임라인이 완전히 복원되기 전에 다시 역사 속으로
통합되었다.
그런데 벳시와 다른 많은 골든 에이지의 히어로들의 잊혀진 사이드킥들이 역사에서 제자리로 완전히 복원되기
전에 차일드마인더로 알려진 ‘시간 청소부’가 이들을 붙잡아갔다. 그들은 정상적인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태평양의 미지의 섬인 오펀 아일랜드에 갇혔다. 이들은 스타걸과 레드 애로우, 아워맨의 도움으로 차일드마인더와
고용주인 성인 버전의 코키 백스터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사이드킥들을 제때에 제자리로 돌려보낼 수 없었기
때문에 아워맨은 그들을 현재로 데려왔고, 그들은 영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로 알려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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