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블러드는 레드(The
Red)에 접근하기 위해 비스트 보이를 가둬두고 그의 피를 얻으려 했다. 그러나 비스트 보이의 동료들인
라비저스(Ravagers)에게 패배했다.
슈퍼히어로 애니멀맨은 아들 클리프의 죽음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동물권리 관련 사건들을 다루기 시작했다.
몇몇 실종된 반려동물, 동물원 동물, 길거리 동물들과 관련된 사건들 중 하나에서, 훔친 동물의 신체 일부를
이용해 자신의 신체를 대체하는 스플린터포크(Splinterfolk)라는 사이비교도들을 만났다. 그들은 인간보다
동물에 더 가까워지는 것에 집착하고 있었다. 더 깊이 조사한 결과, 이들이 브라더 블러드의 밑에서 활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나, 스플린터포크는 애니멀맨의 피를 뽑아갔다. 비스트 보이와 애니멀맨의 피를 얻은 블러드는
레드로 통하는 포털을 열었고, 자신이 레드의 토템 중 하나와 내통하고 있음을 폭로했다. 결국, 애니멀맨과
딸 맥신의 노력 덕분에, 블러드는 레드에서 추방되었다.
나중에 다시 나타난 브라더 블러드는 틴 타이탄스에게 패배했다. 그는 로빈(데미안 웨인)에 의해 지하에 있는
머시홀(Mercy Hall)에 수감되었고, 탈옥을 시도했지만 다시 붙잡혔다. 문제는 이 감옥이 불법이라는
것이었다.
머시홀의 존재가 노출되자, 로빈은 블러드를 포함한 죄수들을 진(Djin)의 마법으로 평범한 시민이 되도록
세뇌시켰다. 하지만 동료인 라운드하우스(Roundhouse)에 의해 진이 자신의 반지 안에 갇혀버리면서
이 마법은 풀려버렸다.
브라더 블러드는 틴 타이탄스의 잔인한 대우에 복수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그가 음모를 꾸미기도 전에,
새롭고 극단적인 형태로 범죄와 싸우기로 결심한 로빈에게 살해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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