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큘레이터는 대중적인 소형 계산기로부터 아이디어를 가져온 코스튬을 디자인하였다.
그의 코스튬은 정면에 큰 키패드와, 투구에는 플래시 같은 장치가 달려있었다.
그가 키패드에 타자를 칠 때, 그린랜턴처럼 투구에서 "단단한 빛" 구조물을 나타낼 수 있었다.
그는 저스티스 리그와 여러 번 싸웠다.
히어로들에게 차례로 패배한 그는 키패드에 달려있는 특수버튼을 눌렀다.
그 버튼은 자신을 물리친 히어로들의 능력 및 전술을 분석하는 버튼이었다.
그는 자신이 상대했던 히어로들에겐 다시 패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히어로에겐 당연히 패배했다.

캘큘레이터는 오라클에 의해 극악한 인물로 분류되었다.
그는 수퍼악당들의 계획을 위해 정보와 무기류, 전략 등을 지원하고 한 질문에 1000달러씩을 받았다.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동안, 그는 소사이어티의 핵심멤버가 되었다.
아무도 몰랐지만, 그는 강박신경장애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처음엔 약물치료로 이를 다스리던 그는 오라클의 정체를 밝히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고, 이것은 그를 정신파괴로 이끌었다.
그는 약물치료를 끊고, 오라클이 심볼로 사용하는 녹색가면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일 년 뒤, 캘큘레이터는 알렉산더 루쏘 주니어의 사망 후의 소사이어티를 이끌고 있다.
소사이어티는 지금 수퍼악당들의 연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