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나치

알브레흐트 크리거는 과학자 아버지에 의해 유전적으로 변형되어 2차 세계 대전 중 아돌프 히틀러와 추축국을 위해 싸우기 위한 “완벽한 표본”으로 개발되었다. 캡틴 나치는 불릿맨, 미닛맨, 스파이 스매셔와 같은 미국 슈퍼히어로들과 싸웠다. 그러다 현대 사회에 등장하여 제3제국을 부활시키기 위한 의도로 가사상태에 놓였다.

현대에 이르러 캡틴 나치의 동생인 과학자 볼프 크리거와 그의 손녀이자 정신조종 능력을 지닌 마담 리버틴이 캡틴 나치의 유산을 이어받아 1990년대에 그를 다시 깨웠다.
캡틴 마블과의 전투 중에 캡틴 나치는 전투 현장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무고한 시민 두 명을 공격했는데, 그 중 제이콥 프리먼이라는 노인은 죽었지만 손자인 프레디 프리먼은 캡틴 마블에 의해 구출되어 캡틴 마블 주니어가 되었다. 마블 패밀리가 캡틴 나치를 생포하고 물리친 후,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저지른 전쟁 범죄로 재판을 받기 위해 유럽으로 보내졌다.

렉스 루터의 시크릿 소사이어티 오브 슈퍼빌런즈에 합류한 캡틴 나치는 시크릿 식스를 고문하는 일을 함께 했다. 그 후 시크릿 식스가 탈출하면서 캣맨이 주사기를 그의 눈에 찔러 실명하게 되었다. 의안을 착용한 캡틴 나치와 다른 두 명의 소사이어티 멤버들은 블랙 마스크가 레드 후드를 암살하려는 것을 돕기 위해 임대되었다. 그러나 레드 후드가 캡틴 나치의 의안에 전기충격기 같은 무기를 꽂았다. 그는 죽은 것으로 보였다.

이후, 캡틴 나치는 소사이어티의 요청에 따라 칸다크로 가서 감옥에 갇힌 포로들을 모두 풀어주고 칸다크의 통치자이자 전 소사이어티 멤버인 블랙 아담과 싸웠다. 전투 중에 블랙 아담은 죽은 것으로 알았는데 어떻게 살아났는지 물었고, 캡틴 나치는 자신의 기원에 대한 소문은 잘못된 것이며 자신은 인간이 아니라고 밝혔다. 자신은 국가 사회주의의 살아있는 아바타이며 나치가 존재하는 한 자신은 존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블랙 아담은 캡틴 나치를 쉽게 물리쳤다.

이후 그는 제4제국이라는 이름의 나치 팀을 이끌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의 혈연들을 찾아 공격했다.

캡틴 나치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