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캐러팩스는 오리지널
블루 비틀인 대니얼 개럿을 경쟁상대로 여기던 고고학자였다.
개럿이 파고 섬에서 사망하자, 거기서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혼자서 섬으로 떠났다. 섬에는
현 블루 비틀인 테드 코드의 삼촌 자비스 코드가 한때 소유했던 비밀 연구소의 폐허가 있었다. 캐러팩스는
잔해들 속에서 손상 없이 멀쩡한 로봇을 발견하고 작동시켜보려 했지만, 기계가 오작동하여 캐러팩스를 감전시켰다.
캐러팩스의 육체는 죽었지만, 정신은 로봇의 전자 두뇌에 들어가 버렸다.
시카고 경찰의 맥스 피셔 부서장이 개럿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파고 섬에 도착했을 때, 캐러팩스는 섬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셔를 태우고 온 배의 선원들을 살해하고 배를 차지했다. 하지만 블루 비틀과 싸우다가 패배하고
대서양에 가라앉았다.
하지만, 캐러팩스는 살아남아 이후로도 몇 차례나 블루 비틀과 충돌했다.
카라팍스는 슈퍼맨과의 전투를 벌인 후, 교도소에 수감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글로벌 대기업인 하케-브루톤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들의 요원이 되었다. 하케-브루톤은 캐러팩스의 로봇 신체를 복제하여 캐러팩스 경비대를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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