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맨은 아쿠아맨과 여러
차례 싸웠다. 피셔맨은 아틀란티스 반군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훈련된 돌고래를 사용하여 프랑스로 마약을 공급하기도
했다. 세계정복을 노리는 코브라(Kobra)의 지도자인 서펜트 로드의 계획에 따라 일하기도 했는데, 매번
아쿠아맨에게 패배했다. 또한 블루 데블과도 싸운 적이 있고, 그린 랜턴 노르트와도 한 번 싸웠다. 그는
빌런들에 우호적인 국가인 잔디아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동안, 두 번째 피셔맨이 등장했다. 그는 스캐벤저, 바디 더블즈, 레드 팬저, 리들러,
머머와 함께 고담 경찰을 공격했다. 이 피셔맨은 난동을 부리고 크리스퍼스 앨런 형사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마커스 드라이버 형사와 조세핀 맥도널드 형사에 의해 총에 맞아 죽었다. 부검 결과, 그는 오리지널 피셔맨이
아니라 신원을 도용한 가짜임이 밝혀졌다.
세 번째 피셔맨의 등장으로 인해 비밀이 밝혀졌는데, 사실 피셔맨은 외계의 기생체로 숙주에게 달라붙어 공포심을
이용해 통제해왔다. 최초의 피셔맨부터 계속 숙주를 바꿔가며 활동해 온 것으로, 누군가의 심신을 장악해 새로운
피셔맨으로 만들게 되면 기생체는 후드의 형태의 띄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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