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셸리의 소설과 비슷한
사건들을 거쳐 프랑켄슈타인의 몬스터는 얼음 아래로 가라앉아 유럽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그는
살아남았고 여러 일들을 겪으며 미국으로 헤엄쳐 갔다. 1870년, 그는 구더기 서커스의 링마스터인 멜모스(Melmoth)와
싸워 구더기들인 매곳호미니드(maggot-hominids)와 함께 마을을 파괴하는 것을 막았다.
지쳐서 기진맥진한 그는 땅속으로 가라앉았다.
2005년, 다른 모든 아이들로부터 “어글리헤드(Uglyhead)”라고 불리던 한 고등학생이 텔레파시 능력을
얻었다. 그는 이 능력으로 동급생들을 괴롭혔다. 졸업 무도회에서 온순해진 학생들이 시다(Sheeda) 종족의
매곳호미니드에게 살해되었다. 돌아온 프랑켄슈타인은 구더기들과 그 소년을 처리한 뒤에 시신들을 은폐하기 위해
학교를 불태웠다.
그 후, 프랑켄슈타인은 어델 게이트를 통해 화성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멜모스와 다시 한 번 대면했다. 프랑켄슈타인은
멜모스가 금광에서 일을 시키고 있던 아이들을 풀어주고, 멜모스는 사마귀처럼 생긴 화성의 말들에게 먹였다.
멜모스는 잡아먹히기 전에 프랑켄슈타인을 되살린 것은 번개가 아니라,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에게 팔린 자신의
불멸의 피 몇 방울이 여전히 프랑켄슈타인의 혈관을 통과하기 때문이란 것을 밝혔다.
얼마 후, 프랑켄슈타인은 현재 비밀 정부기관인 셰이드(S.H.A.D.E.; 슈퍼 휴먼 상급 방위 집행)의
요원으로 있는 브라이드를 만났다. 원래 브라이드와는 결혼했었으나 이혼했다. 브라이드는 그에게, 개인적 감정은
없고 그저 자신의 타입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셰이드는 프랑켄슈타인을 고용하고 사이보그로 개조해서 먼 미래의 시다(Sheeda) 왕국으로 가는 시간함선에
태워 보냈다. 시다에 도착한 그는 세상을 파괴하는 그들의 함대를 파괴하고, 시다 여왕의 시간 요트 항해사를
죽여 요트를 현재로 끌고 왔다. 그러나 마법소년 클라리온은 마녀의 낙인으로 프랑켄슈타인을 장악하고 미래로
되돌리도록 만들었다.
시다와의 전쟁이 끝나고 일주일 후에 멀티버스가 분열되는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때 웨이드 아일링 장군과 싸웠다.
프랑켄슈타인은 셰이드의 선임 현장요원이 되었다. 그는 다크 사이드 클럽의 습격에 참여했고, 다크사이드의
메타휴먼 능력 고갈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언데드라는 특성 때문에 블러드헤이븐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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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1818년에 출판된 메리 울스톤크래프트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주인공인 프랑켄슈타인의
몬스터를 각색한 것이다. 창작자인 그랜트 모리슨은 원래 흑인의 왼팔을 붙이는 것을 고려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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