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업데이트 2018.10.02
그로드 Grodd
세계: 프라임 어스(플래시포인트 이후)
본명
: 그로드(Grodd)
다른 이름: 킹 그로드(King Grodd), 고릴라 그로드(Gorilla Grodd), 그로드 선(Grodd-Son)
직업: 왕, 테러리스트
소속: 리전 오브 둠, (과거에 시크릿 소사이어티 오브 슈퍼 빌런즈, 블랙홀)
출신지: 고릴라 시티
: 노랑
모발: 흑발
첫등장: Flash Vol 4 #7 (May, 2012)

초능력

스피드 포스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진화, 힘, 내구력, 민첩성, 반사신경, 초스피드, 텔레파시, 염력, 강화된 지능, 동족의 뇌를 먹으면 그 지식과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스틸 포스(Still Force; 운동 에너지를 반대로 다루는 우주의 힘)와 연결되어 물리적 공격을 튕겨낸다. 에너지 발사.
능력

맨손 전투
한계
정신질환
 
고대 유인원 문명을 유지하고 있는 고릴라 시티의 원로들은 왕의 아들인 그로드 선을 기르면서, 마야 문명이 파괴되는 동시에 선조들의 정신을 충전했던 신비롭고 이상한 빛을 가져올 존재라고 믿었다. 그래서 빛의 메신저가 도착했을 때 그로드 선이 고릴라 시티의 유인원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게 해줄 것이라 생각했다.

어른이 된 그로드 선은 아버지 킹 그로드에게 누가 도시를 지배할 것인지 결정하는 죽음의 결투를 신청했다. 창으로 대결을 벌이던 중 그로드 선은 헬멧의 뿔로 왕의 이마를 꿰뚫어 죽였다. 새로운 킹 그로드가 된 그는 선왕의 뇌를 먹어서 모든 지식과 기억을 얻었다. 싸움이 끝나자마자 플래시가 스피드 포스를 타고 도착했다. 유인원들은 플래시를 보고 즉시 전설 속의 빛의 메신저로 여겼다. 하지만 플래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으므로, 그로드는 인간을 사슬로 묶어서 감시하라고 시켰다.
마을 원로들이 회의를 여는 동안, 그로드는 고릴라 시티의 존재를 인간에게 공개하고 전쟁을 시작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원로들은 왕의 명령을 거부하고 메신저를 풀어주기로 했다. 그들은 플래시를 사원으로 데려가 동굴의 벽화를 보여주고, 그가 메신저가 아닌 빛을 운반하는 러너(The Runner)임을 알려주었다. 실제로 유인원들이 메신저였다.
해석된 메시지는 단순했다. 빛은 세계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플래시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시간과 공간이 안전해진다는 것이었다.

이를 엿들은 그로드는 원로의 머리를 부수며 자신들의 기원이 그려진 벽화를 부정하고, 원로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소리쳤다. 그로드는 플래시를 죽여서 그의 뇌를 먹고 빛의 힘을 얻으려 했다. 그렇게 얻은 능력으로 지구를 정복할 작정이었다.
그로드의 공격은 플래시에게 어렸을 적 고릴라의 공격에 놀라 겁먹을 때 어머니가 위로해주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기억이 돌아온 그는 그로드에 맞서 싸우며 그로드가 사원 기둥을 부수도록 유도하여 사원을 그의 위로 무너뜨렸다. 남아있는 원로들은 플래시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로드는 죽지 않았다. 충성스러운 부하 실버백 장군이 폐허에서 그를 발견해 구했다. 분노한 그로드는 원로들을 죽이고, 단 하나만 살려두어 고릴라 군대에게 플래시의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고문장치를 사용했다. 그리고 센트럴 시티에 대항하는 전쟁을 선포했다. 고릴라 병사들이 센트럴 시티를 공격하자, 플래시는 로그스(Rogues)와 협력해야만 했다.
그로드는 플래시를 잡아 오라는 명령과 로그스는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로그스 출신인 트릭스터(Trickster)가 센트럴 시티의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제안하자, 화난 그로드는 즉시 그의 팔을 뽑아버렸다. 그리고 도시의 모든 인간들에게 경기장으로 집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원로는 머리에 연결된 기계를 통해 이곳을 제외한 다른 세계에는 고릴라 침공을 숨기도록 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너무 약하기에 인간들로부터 정신을 추출해내야만 했다. 플래시는 그로드와 직접 담판을 짓지 않는 한 군대가 계속 몰려올 것임을 깨닫고, 혼자 그로드를 상대하기로 했다.
그로드는 제한적인 스피드 포스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고, 플래시가 주먹을 날렸지만 고작 팔을 감싸고 있는 갑옷 일부가 떨어져 나갔을 뿐이었다. 그로드는 플래시를 완전히 압도하고 무참히 때렸다. 마침내 그를 죽이려는 찰나, 그로드를 따르지 않는 고릴라 솔로바(Solovar)가 플래시를 구했다. 스피드 포스의 모든 흔적을 잃어버리게 된 그로드는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스피드 포스 에너지를 추적해서 다윈 일라이어스 박사의 연구소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일시적으로 재충전하는데 성공했다. 플래시는 평범한 방법으로는 그로드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과 그로드를 스피드 포스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로드는 아이리스 웨스트가 탱크를 충돌시키자, 스피드 포스 안에 갇힌 플래시의 친구들을 먼저 죽이려 했다.
그 사이에 센트럴 시티 경찰대는 기계를 사용하고 있던 고릴라 원로를 방해했다. 군대가 도시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자 고릴라 군대는 패전하여 후퇴해야 했고, 그로드도 플래시가 스피드 포스 깊숙한 곳에서 끌어올린 매머드를 들이받고 쓰러졌다.
이제 고릴라 시티는 세상에 그 존재가 알려졌고 솔로바가 이끌고 있었다. 이들은 인간과의 평화로운 관계를 맺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으며 그로드의 전쟁으로 일어난 피해를 복구하고 심지어 플래시 기념비를 세우는 것에도 도움을 주었다.

지구 3에서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이끌고 온 울트라맨이 지구에 영구적인 일식을 만들었을 때, 그로드는 스피드 포스에서 풀려나 빌런들의 연합인 시크릿 소사이어티에 합류했다. 스피드 포스에서 머무른 동안 훨씬 더 강해진 그로드는 파이드 파이퍼(Pied Piper)를 물리치고 하늘에 떠 있는 헬리콥터를 찢어 버렸다. 무력으로 솔로바에게서 다시 권력을 되찾은 그로드는 플래시가 없는 센트럴 시티를 손쉽게 점령했다. 하지만 그로드는 이 승리에 싫증이 나서 고릴라 시티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센트럴 시티를 파괴했다.

크라임 신디케이트는 자신들을 따르지 않는 로그스를 없애기 위해 자니 퀵과 아토미카를 보냈는데, 이들이 일을 마치기 전에 본부로 소환되었다. 대신 로그스를 처리할 다른 이들을 텔레포트로 보냈는데, 그로드가 여기에 포함되었다.
자신을 마음대로 소환한 것에 분노한 그로드는 로그스를 순식간에 제압했다. 그러나 파이드 파이퍼가 그들의 뒤로 와서 패러사이트(Parasite)가 그로드를 공격하도록 속였다. 패러사이트와 싸우면서 지나치게 흥분한 그로드는 경계심을 풀었고, 로그스는 이 빌런들을 거울 속 세계인 미러 월드(Mirror World) 안에 가두어버릴 수 있었다.

그로드는 미러 월드를 탈출하여 메트로폴리스 시를 공포에 떨게 했다. 그는 슈퍼맨, 렉스 루터, 샤잠과 충돌했는데, 나중에 미래에서 온 또 다른 플래시 때문에 스피드 포스에 혼란을 일으킨 후에 그로드는 스피드 포스의 힘을 잃고 말았다. 그는 결국 고릴라 시티에 수감되었고, 그 곳에서 부정적인 생각과 가장 어두운 충동들을 모으고 저장하는 데 초자연 저장소 용도로 이용되었다.

아쿠아맨과 아내 메라는 차원이동장치인 멜스트롬을 작동시키기 위해 고릴라 시티에 나타났다. 아쿠아맨은 솔로바에게 허락을 받고 그로드를 면회했다. 그로드는 아쿠아맨의 어머니 아틀라나가 이용한 멜스트롬의 포털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로드는 포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에 아쿠아맨에게 육체단련을 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이것은 그로드가 탈출하려는 수작이었다. 그로드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아쿠아맨은 그를 속이고 메라가 멜스트롬 포털의 위치판을 바꾸도록 하여, 그로드가 멜스트롬을 사용했을 때 의도와 다른 장소로 가도록 만들었다. 그로드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로에 갇혀버렸다.

언제인가 미로를 벗어난 그로드는 스피드 포스에 들어있던 경험으로 인해 치명적인 불치병에 걸렸다. 치료를 위해 스타 연구소 직원이었던 라이진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라이진의 동료 과학자 카버 박사와 함께 고릴라 시티의 기술지원을 받는 테러조직 블랙홀(Black Hole)을 만들었다.
블랙홀은 미나 다완을 네거티브 플래시(Negative Flash)로서 영입하고 스피드 포스 에너지를 주기 위해 멀티플렉스(Multiplex)를 고용했다. 그로드는 플래시와 센트럴 시티 전역을 공격하기 위해 그들을 이용했고, 또 다른 스피드 포스 폭풍을 일으켰다. 덕분에 그들의 도움으로 플래시의 힘을 빼앗았다.
 
그로드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