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에서 온 기생생물인 베네브(Venev)가 메트로폴리스
공항에서 인간들을 사냥하다가 수하물 관리인을 잡아먹었다. 그런데 죽은 관리인의 파트너가 부주의하게 던진
수하물 조각이 베네브를 기절시켜 비행기 화물칸에 갇히게 만들었다.
파리에서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 베네브는 데스스트록 내부의 힘을 감지했다. 베네브는 그를 따라갔고,
데스스트록은 새로운 아머를 주문하기 위해 반 혼 회사 건물로 들어갔다. 베네브는 이 회사에서 사냥을 재개하고
회사 사장을 공격하여 죽였다. 때마침 사장의 아들 앤드류 반 혼은 아버지와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사무실에 도착했다. 베네브는 앤드류를 공격하고 ‘익숙한 맛’이 난다고 했다.
곧 깨어난 앤드류는 두 친구의 도움으로 회사 내부에서 무언가가 직원들을 학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아머를 만들어 입고 시체들의 흔적을 따라갔다. 그러다 데스스트록과 마주치자, 그의 짓이라 생각해서
공격했다. 반 혼의 아머 기술 덕분에 두 사람은 너무 잘 보호되어 서로를 해치지 못했고, 앤드류는 전투
과정에서 자신의 폭파 능력을 발견하고 이를 사용하려 했으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곧
범인인 베네브의 존재를 발견하고 전투를 시작했다.
이 사건 직후 앤드류는 기생체와의 연결로 인해 메트로폴리스로 이끌리게 되었다. 거기선 베테랑 슈퍼히어로들이
외계에서 온 기생체들과 싸우고 있었다. 앤드류는 자신처럼 기생체의 공격을 받아 초능력을 얻은 수십 명의
다른 “뉴 블러드”와 함께 했다. 결국 외계생물들은 절멸되었다.
앤드류는 아버지가 테러리스트에게 무기를 팔아 이득을 챙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아버지의 사업체에서 일했던 “도미니언”과 충돌했다. 도미니언은 오블리비언 프론트라는 단체를 운영하지만 앤드류는
그들을 무너뜨렸다.
앤드류는 자니 썬더의 썬더볼트 마법을 사용하는 울트라 휴머나이트가 세계를 정복한 후 스테이시스 튜브에 갇힌
수많은 포로 중 하나였다.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동안, 시크릿 소아이어티 오브 슈퍼빌런즈는 군대를 모아 메트로폴리스로
진격했다. 오라클이 건파이어를 포함한 히어로들의 군대를 소집해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고, 양측 모두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크사이드의 파이널 크라이시스 동안에는 불러드 팩이 다시 뭉쳤다. 후크가 프로메테우스를 사칭하는 사기꾼에게
살해당한 후, 블러드 팩은 그를 추적하기 위해 도시 전역의 옥상을 가로질러 추격전을 벌였지만 진짜 프로메테우스에게
기습을 당했다. 이 공격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앤드류를 붙잡고 손을 자른 후 텔레포트로 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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