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크루즈

히어로 크루즈는 메트로폴리스의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은 평범했지만, 나중에 약간의 말썽을 부렸다.
그는 악당 스캐벤저(Scavenger)의 무기고를 발견하고, 아킬레스(Achilles) 조끼를 집어들고 떠났다. 아킬레스 조끼는 착용자에게 불사의 능력을 수여했다.

이 초인적인 능력으로 무장한 그는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이라는 은하계 파티에 참가했다.
이 파티는 지구의 파티와 모든 형식이 같았지만, 다른 행성, 다른 은하, 다른 차원들에서 온 사람들의 파티라는 점이 달랐다. 또한, 초능력이 있어야만 했다. 히어로는 이 파티에 처음 참가하면서 금세 친구들을 만들었다.
그는 이곳에서 만난 슈퍼보이, 스팍스(Sparx), 칼리버(Kaliber), 하프 라이프(Half-Life), 오라(Aura) 등을 만나서 레이버스(Ravers)라는 팀과 함께 하게 되었다. 이 어린 히어로들은 다른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자극적인 모험들을 즐겼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히어로는 자신의 집으로 레이버스 동료들을 초대했다.
그때 자신의 보물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스캐벤저는 히어로의 집으로 텔레포트해왔고 스팍스를 범인으로 오인하여 조끼와 함께 납치해갔다. 능력을 잃은 히어로는 스팍스를 구하기 위해 오라와 슈퍼보이와 함께 쫓아가 전투를 벌였지만 오히려 오라와 슈퍼보이마저 붙잡히고 말았다.
희망이 없어 보일 때, 히어로는 강력한 H-다이얼을 발견하고 H-E-R-O로 다이얼을 돌렸다. 다이얼을 돌릴 때마다 히어로는 한 번에 하나씩 다른 히어로들로 변신할 수 있었다. 휴먼 저스티스의 모습을 한 히어로는 스캐벤저를 제압했다.
이후, 조끼를 포기한 히어로는 H-다이얼을 독점으로 사용했다. 도끼를 휘두르는 전사 배드액스, 강하고 신적인 존재인 휴먼 저스티스 등 매번 다른 능력, 다른 개성을 가진 다른 히어로들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스팍스가 더 이상 친구로 남기 싫다고 말했으므로, 히어로는 H-다이얼 변신 중 하나의 모습으로 스팍스의 애정에 반응했다. 하지만 원래의 모습인 히어로로 돌아왔을 때 스팍스가 점점 불편해졌다.
히어로는 자신이 게이라고 고백했고, 스팍스는 이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히어로는 다이얼을 사용할 때 자신의 심리상태가 표현되어 변화된다고 추측했다. 그는 자신의 변신 중 하나로서 스팍스와의 로맨틱한 감정을 나타내어 친절한 플라토닉 애정을 보여주었다.

그 사이에, 히어로 이전의 H-다이얼 소유자였던 비키 그랜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나쁜 친구들과 어울렸다. 비키는 사악한 칠드런 오브 더 선(Children of the Sun)의 부하가 되어 타락했다.
히어로를 만나게 된 비키는 히어로를 공격했지만, 그때 다이얼과 재결합했다. 다이얼을 돌린 비키는 정상적인 비키 그랜트로 돌아왔고, 자신의 경험으로 동요된 비키는 회복을 위해 스팍스의 가족과 함께 머물렀다.

이벤트 호라이즌의 리더인 킨드리드 막스가 축제의 막을 내릴때까지 히어로는 레이버스에 남아있었다. 그는 스스로 이벤트 호라이즌을 계속 하기로 한 오라와 함께 떠났다.
그때 이후로, 히어로는 서부지역을 여행하고, 동료 H-다이얼러인 크리스 킹을 발견했다. 약간의 연습 후에, 히어로는 다이얼을 돌릴 때 특정한 능력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나중에, 히어로는 타이탄스 L.A.라는 틴 타이탄스의 서해안 지부에 가입했다. 그러나 뉴욕을 방문했을 때, 비스트 보이는 아무도 팀에 진심으로 헌신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비스트 보이와 플레임버드(Flamebird)는 DEO 고아들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그들에게 거절당했다. 결국, 타이탄스 L.A.는 진짜로 시작도 하기 전에 해산되었다.

히어로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