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텝은 갓난아기였을 때
나일 강변에서 뱀에게 물릴 뻔 했다가 구출되었다. 어른이 되어 이집트의 왕자가 된 그는 토트 신으로부터
이비스-스틱을 받았다. 왕자는 이비스-스틱과 아름다운 타이아를 곁에 두고 공정하고 번영된 왕국을 다스렸다.
하지만 삶이 지루해진 그는 이비스-스틱을 사용해 타이아와 자신을 죽음과 같은 잠에 빠뜨린 뒤에 더 흥미진진한
시대에 깨어나도록 했다.
4,000년 후인 1940년대, 미라로 만들어진 아멘텝 시신은 빌리 뱃슨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이끈 고고학
발굴 과정에서 발견되어 유리로 덮인 석관 안에 안치된 뒤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마법사 샤잠은 정기적으로
석관을 방문했고, 그때마다 아멘텝을 되살리기 위해 주문을 외웠습니. 결국 주문 중 하나가 먹혀들어 그가
깨어났고, 샤잠은 이비스-스틱에게 아멘텝을 복원하고 옷을 입히라고 명령했다.
이비스로서 다시 깨어난 그는 폭정을 막고 사람들을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샤잠의 딸
블레이즈와의 전투에 참여했다. 그들은 샤잠을 도와 블레이즈가 풀어놓은 일곱 가지 대죄를 가둘 수 있었다.
사랑하는 타이아를 잃은 이비스는 죽음의 잠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지만, 샤잠은 그 전에 이비스-스틱을 이용해
보호막을 설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보호막은 도시 경계로 들어오는 모든 악마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고 시간의
진행을 늦출 수 있었다.
이비스는 샤잠의 마법 주문을 외운 메리 마블에 의해 다시 한 번 깨어났다. 메리는 블레이즈가 지옥에 가둬버린
샤잠을 구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이비스는 마블 패밀리와 나이든 불릿맨을 도와 블레이즈가 풀어준 일곱 가지
대죄를 다시 붙잡았다. 이비스는 곧 타이아가 살아있고 1940년대에 모델로 살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로봇
미스터 아톰이 자폭하자 시민들을 구한 이비스는 타이아에 의해 노화를 되돌리기 위해 다시 죽음의 잠에 빠져들었다.
그는 마법 존재들이 모인 자리에 참석하느라 그리 오래 잠들어 있지 않았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약에
취해 있었고, 타나락과 마법 빌런 무리에게 마법 부적과 무기를 모두 빼앗겼다. 이비스는 타이아와 함께 자타나를
도우면서 이비스-스틱을 되찾았다. 그는 이비스의 역할에서 영구적으로 은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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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지구의 일반 대중은 12왕조 시대에 이집트를 통치했던 아멘텝의 존재를 잘 모른다. 1953년 이비스와 타이아는
포셋 코믹스에서 만들어졌으나 회사가 출판을 중단한 뒤에 찰턴 코믹스에 매각되었고, 이후 DC 코믹스에 매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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