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 노르그는 12살 때
메트로폴리스 대학교에서 생화학 학위를 받은 천재소년이었다. 그가 반려동물 프로젝트로 자신을 투명하게 만드는
혈청을 개인적으로 개발하던 중 여러 실험실에 고용되었다. 몇 년 후, 271 원소를 사용하여 땀샘에서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합물을 생성하는데 성공했다. 이 혈청은 라일 자신의 생리학에 맞춰져 있었기에 다른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었다.
리전의 후원자인 R.J. 브랜드는 라일을 경호원으로 고용했다. 그러면서 리전을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투명한
그는 성공적으로 총격범을 제지할 수 있었다. 얼마 후, 라일은 리전의 클럽하우스에 숨어들어가 유령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장난을 쳤다. 장난이 밝혀진 후, 라일은 콜로설 보이, 카멜레온 보이와 함께 입대했다.
그의 지능은 브레이니악 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카멜레온 보이의 은신술만큼 뛰어난 능력이
있었다. 라일은 이 기회에 인정을 받아 네 번째 리더로 선출되었다.
슈퍼맨이 일시적으로 힘을 잃자 지미 올슨은 라일과 코스믹 보이, 새턴걸에게 방문해달라고 부탁했고, 이들은
20세기로 가서 슈퍼맨에게 자신들의 능력을 불어넣었다. 라일은 원소 능력을 가진 소년 콘도 알릭의 멘토가
되어 과학을 공부했다. 라일은 콘도가 자신의 능력을 통제할 수 있도록 자신의 혈청을 개량하여 리전 아카데미에
케미컬 킹으로 등록시켜주었다.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가 되어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다. 이때 그들은 보이지 않는 신비한 힘(페로 래드의
유령)의 도움을 받아 토러스 갱을 물리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혈청을 모방한 “인비저블 인베이더”라는
도둑을 물리치기도 했다.
어느 순간 라일은 자신의 힘을 사용할 때마다 어떤 “투명 영역”의 존재를 민감하게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그곳에서 마일라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라일은 투명인간이 되었을 때 마일라의 세계로 넘어간다고
믿었지만 사실 마일라는 유령이었다.
괴물 발리두스가 리전 본부를 공격했을 때 라일은 괴물을 막을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그가 성공하자마자 발리두스는
라일을 짓밟아 죽였다. 그는 샹할라에 명예롭게 묻혔다. 리전은 그곳을 방문한 마일라를 보고 놀랐다. 마일라는
사후세계에서 라일의 영혼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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