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의 부모는 부유했고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기 때문에 지미 역시 데일리 플래닛에서 수습기자로 일하는 동안 호화로운 메트로폴리스
아파트에서 월세를 내지 않고 살 수 있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로이스 레인과 함께 “슈퍼맨”이라고 이름을
붙인 자경단에 대한 특종을 챙겼다. 그리고 슈퍼맨으로부터 위급 시 긴급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시계를 선물받았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SF 영화를 통해 친분을 쌓은 기자 클라크 켄트와 절친이 되었다.
콜렉터 오브 월즈(Collector of Worlds)가 메트로폴리스를 훔치려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미는 부모가 수상쩍은 상황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게 된 지미는, 사실 부모가
기소를 피하기 위해 죽음을 위장해서 잠적했고 자신이 이 돈을 쓰면 그들이 돌아와서 자신을 고소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구 3의 슈퍼맨의 대응 상대인 사악한 울트라맨이 지구를 정복하고 데일리 플래닛에 도착했을 때, 그는 회사에
있던 지미에게 직업을 물었다. 지미는 자신이 사진기자라고 답하며 그의 사진을 찍자 울트라맨은 카메라를 부수고
손을 부러뜨렸다. 울트라맨은 자신의 지구에서는 지미 올슨이 ‘호의’로 로이스 레인의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지미는 필사적으로 슈퍼맨을 부르는 시계를 작동시키지만 이는 오히려 블랙 아담의 주의를 끌었다.
데일리 플래닛은 마리솔 리온에게 매각되었는데, 사실 마리솔은 새로운 범죄 조직인 인비저블 마피아의 수장이었다.
렉스 루터는 이 정보를 로이스에게 제공했고, 로이스는 회사가 문 닫을 위기가 올 것임을 알고도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어서 기사로 발표했다. 데일리 플래닛의 소유주가 마피아라는 것과 더불어 유명한 신입기자인 로빈슨
구드 역시 슈퍼빌런 레드 클라우드라는 것이 밝혀지자, 예상대로 회사는 위기에 몰렸다.
과거, 짐벌리 지밍턴 올슨과 해나 알렉산드리아 루터는 사랑에 빠졌으나 양가의 극심한 반대로 인해 결국 헤어져야
했다. 그러나 해나는 짐벌리의 아들을 임신한 상태였다. 최근에야 이런 연유로 인해 자신이 렉스 루터와 먼
친척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지미는 이 혈연관계를 통해 루터 가족 신탁 기금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렉스를
협박하여 최근의 유죄 판결 증거를 비밀로 유지하고 싶으면 데일리 플래닛에 영구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도록 강요했다.
또한 이사회도 FBI가 회사를 압수하지 않도록 신속히 승인한 덕분에 지미는 데일리 플래닛을 구매해 소유주가
되었고, 동료들 모두가 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슈퍼맨이 체인드와의 전투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집중 치료를 받는 동안 로이스는 그를 돌보기 위해 휴가를
내야 했다. 현재 편집장인 로이스는 지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클라크가 휴가 중이라고 거짓말을 하자,
지미는 당장 내일 발행할 신문에 대한 편집장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상기시켰다. 로이스는 할 수 없이 지미를
임시 편집장으로 지명했다.
자신이 속한 록밴드의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 전단지를 붙이던 시오반 스미스는 지미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둘은 데이트를 시작했고, 결국 시오반은 자신이 실버 밴시라는 범죄자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미는
이해한다는 뜻으로 자신도 가끔 거북이, 원숭이, 호저 등 온갖 괴상한 동물로 변신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어느 날 로이스가 커피 한 잔을 사러 데일리 플래닛에서 몰래 빠져나와 지미와 마릴린 문라이트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슈퍼맨과 실버 밴시 사이의 싸움이 벌어졌고, 슈퍼맨은 실버 밴시에게
싸움을 멈추고 슈퍼코프(Supercorp)로 와서 도움을 받으라고 말했다. 지미는 이 싸움에 뛰어들어 싸움을
중단시키고 실버 밴시가 자신의 여자 친구라고 밝혔다.
그래프트의 실험으로 인해 실버 밴시의 힘이 불안정해지자 슈퍼코프의 군인들이 특수 무기인 극초음속 캐논포를
들고 슈퍼맨을 돕기 위해 도착했다. 실버 밴시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은 슈퍼맨은 그 무기를 부수지만
극초음속 억제기는 그대로 두었다. 지미는 자신이 시오반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슈퍼맨에게 함께
가자고 요청했다.
지미는 슈퍼코프 제트팩을 메고 슈퍼맨과 함께 메트로폴리스 하늘 높이 올라간 실버 밴시에게 다가갔다. 실버
밴시는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높이 올라가 있었다. 지미는 시오반의 선한 본성에 호소하며 최대한
큰 소리를 지르도록 설득했다. 슈퍼맨은 극초음속 억제기를 사용해 팬텀 존과 밴시의 연결을 끊어냈다. 나중에
지미와 시오반은 로이스와 클라크와 함께 더블 데이트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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