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백은 다크사이드와 술리(Suli)
사이의 첫 아들로, 어머니 술리는 퀸 헤그라의 명령을 받은 디사드에 의해 독살되었다. 칼리백은 자라면서
전설적인 전사가 되었고, 다크사이드의 부사령관으로 자주 활약했다.
오라이언(Orion)과는 수없이 싸운 후에 자신들이 이복형제임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의 사랑을 간절히 원하는
칼리백에게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오라이언은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아포콜립스에선 약해보이면 안되기 때문에 칼리백은 늘 무자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면엔 온화한 면이
숨겨져 있다. 다크사이드는 다른 부하들보다 칼리백의 실패에 더 관대함을 보여, 칼리백을 죽이고는 항상 부활시켜
주었다. 이것은 그가 사랑하는 유일한 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한 번은 다크사이드의 허락 없이 단독으로 오라이언과 맞섰다가 계획이 실패하자, 실수를 덮기 위해 계획에
연루된 디사드를 죽였다. 나중에 이것을 알게 된 다크사이드는 분노하여 아들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 교훈을 얻었으리라 믿고 칼리백을 부활시켰다.
칼리백은 다크사이드의 명령으로 아포콜립스의 감옥에 갇혀 지냈다. 오라이언이 아포콜립스에 침입했을 때 다크사이드는
지구에 있었으므로, 디사드의 부하인 저스틴(Justeen)은 오라이언에 대적하기 위해서 칼리백을 풀어주었다.
압도적으로 이기던 오라이언은 다크사이드와 싸우기 위해 떠나버렸고, 칼리백은 이 일로 인해 사면복권 되었다.
아포콜립스의 군대가 지구를 침공했을 때엔 영 히어로즈(Young Heroes)의 리더인 하드 드라이브(Hard
Drive)에게 칼리백의 부대가 패배했다.
소스 월(Source Wall)의 요원이 된 인피니티맨(Infinity-Man)은 뉴 갓들을 죽이고 다녔는데,
이때 칼리백도 살해되었다.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새로운 제5세계(Fifth World)가 창조되고, 부활한
인간 버전의 칼리백이 보스 다크 사이드(다크사이드의 인간버전)의 곁에 나란히 서있었다.
그리고 나중엔 과학자인 시미얀(Simyan)과 모카리(Mokkari)에 의해 호랑이인간 형태로 변화되었다.
그는 블뤼드헤이븐에서 히어로들과 맞서기 위해서 호랑이 병사들을 이끌었지만, 캡틴 마블의 호랑이 동료인 토키
토니(Tawky Tawny)에게 패해 죽었다. 칼리백은 죽기 전에 병사들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강한 자만을
따르는 호랑이 병사들은 요청을 거부하고 토키 토니에게 머리를 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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