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헌터(케이트 스펜서)

케이트 스펜서는 범죄자들이 처벌을 면하도록 일해야 하는 현실에 점점 피로를 느끼는 연방변호사였다. 사형선고를 피하기 위해 간수 두 명을 죽이고 탈옥한 카퍼헤드 때문에 화가 난 케이트는 증거실에서 장비를 훔쳐 나와 카퍼헤드를 죽였다. 그리고 시신 근처의 벽에 “맨헌터”라고 써놓고 떠났다.

케이트는 전에 수많은 빌런들의 부하로 활동하고 지금은 증인보호 프로그램 안에 있는 딜런 배틀즈를 협박해서 동료로 삼았다. 딜런은 케이트의 무기와 장비들을 업그레이드해주었다.
케이트는 소설가인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6살 된 아들 램지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 맨헌터로서의 비밀생활은 케이트의 경력과 가정생활에 방해가 되었지만, 공동변호사인 데이먼 매튜스가 뒤에서 받쳐주었다. 데이먼은 옵시디언과 사귀고 있었다.

한편, 케이트의 아버지 월터 프랫은 케이트의 어머니를 살해하여 복역 중이다. 그리고 케이트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슈퍼히어로인 알 프랫, 즉 오리지널 아톰이라고 믿고 있었다. DEO 요원 캐머론 체이스와의 우정으로 인해, DEO 국장인 미스터 본즈를 위해 일하기도 한다.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동안, 오라클은 메트로폴리스 대전투를 위해 낮은 능력의 히어로들과 함께 싸우도록 케이트를 불렀다. 그 뒤에 버즈 오브 프레이에 초대되었다.

나중에, 케이트는 할아버지가 아톰이 아니라 아이언 먼로이며, 할머니는 산드라 나이트(팬텀 레이디)였음을 알게 되었다. 당시 먼로는 여자친구의 임신을 내켜하지 않았고, 아톰이 산드라를 미혼모의 집으로 데려다준 바람에, 그가 아이의 아버지로 잘못 기록이 되었던 것이었다. 이것은 스타맨이었던 잭 나이트가 자신들이 사촌지간임을 알려주어 알게 되었다.

케이트는 맥스웰 로드를 살해한 원더우먼의 변호사로 고용되었다. 이 사건에 블루 비틀(테드 코드)가 살아 돌아와서 마지막 18개월간의 기억을 잃었다고 했다. 원더우먼은 배트맨에게 블루 비틀의 조사를 맡겼다. 그 사이에 케이트는 체크메이트의 도움을 받아서 원더우먼의 행동이 정당했음을 입증했다. 그리고 돌아온 블루 비틀은 변신 식인종인 에브리맨의 변신이었음이 밝혀졌다.

덧붙임
케이트의 가문은 남자들만 초능력을 타고 태어나는 바람에 케이트만이 초능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