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 캐넌

메트로폴리스 시 경찰청의 특수범죄과 소속인 워커는 무모한 태도로 인해 부서의 “루즈 캐넌(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런데 교통사고를 당해 불구가 되어 사무직을 맡게 되면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워커는 자살을 생각했다. 상사인 매기 소여의 만류로 자살을 포기한 그는 수어사이드 슬럼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랑자 연쇄살인사건을 맡게 되었다.

범인의 정체는 사람들의 척수액을 먹고 사는 외계 기생체 리식(Lissik)이었다. 에디는 결국 리식에게 공격당했지만, 초인적인 존재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었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능력을 얻은 그는 이라디케이터(Eradicator)와 함께 팀을 이뤄 리식과 그 동족인 글론쓰(Glonth), 프리터(Pritor)에 맞서 싸우고, 메트로폴리스에서 몰아냈다.
새로운 삶을 얻은 에디는 자신을 루즈 캐넌이라고 불렀고, 자신과 같은 과정을 통해 초능력을 얻은 “뉴 블러드”들과 함께 외계로부터의 위협에 맞서 싸웠다.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동안, 오라클은 루즈 캐넌을 비롯한 히어로들을 모아 슬랩사이드 교도소의 탈옥을 막도록 지시했다. 이들은 몇몇 죄수들을 진압했지만, 대부분은 탈옥에 성공했다.
루즈 캐넌은 블러드헤이븐이 폭격당한 후 청소하는 것을 도왔다.

덧붙임
루즈 캐넌은 마블 코믹스의 헐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