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배츠

사우스다코타 출신의 미국 원주민 라코타족 의사인 빌 그레이트 이글은 미군에 복무하며 이라크에 파병갔다 돌아온 후, 배트맨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코스튬 자경단원이 되었다. 아들 찰스는 로빈을 모델로 하여 리틀 레이븐이라는 사이드킥으로 삼았다. 그리고 배트맨을 포함한 국제 자경단원들의 그룹인 클럽 오브 히어로즈에 가입했다.

클럽이 해체된 후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으나 아내와 헤어지자, 아들을 데리고 사우스다코타에 있는 본가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시 맨 오브 배츠 활동을 시작했고, 사회 운동가가 되었다. 그의 재능은 의학과 치료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다크사이드가 침공한 파이널 크라이시스 동안에 블러드헤이븐 전투에서 발생한 부상자들을 돌보는 것을 도왔다.

그는 아들과 함께 재결성된 클럽 오브 히어로즈에 합류했고, 블랙 글러브라는 새로운 조직과 싸우는 배트맨을 돕기 위해 고담 시로 갔다.

배트맨 인코퍼레이티드가 결성된 후, 빌과 아들은 리바이어던이라는 범죄조직에 의해 수(Sioux)족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암살 대상이 되었다. 배트맨이 도우러 왔고, 암살자들을 물리쳤지만 부자는 나란히 중상을 입었다.
배트맨은 “맨 오브 배츠 인코퍼레이티드”에게 파손된 맨 오브 배츠 모빌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맨 오브 배츠는 자신이 받은 모든 것은 지역사회 사업에 바로 사용될 것이라고 정중하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