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나타샤 아이언스

나타샤와 동생 지크는 범법자인 아버지 때문에, 종종 존 삼촌의 보살핌을 받게 되었다. 삼촌은 메트로폴리스의 히어로인 슈퍼맨을 깊이 존경하며 조카들을키웠다. 아버지의 동료였던 스카이훅(Skyhook)은 복수를 위해 지크를 납치했고, 결국 발견되지 않았다. 가슴이 찢어지도록 슬펐지만 나타샤의 삶은 계속 되었다.

과학 분야에 매우 뛰어났던 나타샤는 어린 나이에 일찍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고, 연구에 적극 참여한 결과 잠비아에서 연구를 수행하도록 초청을 받았다. 어느 순간부터는 슈퍼맨과 친해졌고, 슈퍼맨은 나타샤를 “대단한 아이”라고 평가했다.
스틸이라는 히어로로 활약하는 존 삼촌과 슈퍼우먼으로 활약하는 존의 약혼자 라나를 위해, 나타샤는 전투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며 지원했다. 결국 나타샤는 자신이 설계한 아머를 입고 전투에 합류하기 시작했고, 트레이시 13과 함께 울트라우먼에 맞서고 미드나이트를 상대했다.

나타샤는 삼촌과 함께 공동으로 스틸의 역할을 나누기로 하고, 타이탄스의 두 번째 버전에 영입되었다.
이 기간 동안 또 다른 또래 천재인 벤 루벨과 자존심이 충돌했는데, 이후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또 항상 친근한 비스트 보이와도 더욱 친해졌다. 나이트윙이 저격을 당한 후에는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논의하였으나 결국 잔류하기로 결정하였다. 팀이 은하계에 죄초되었을 때 다소 사기가 떨어졌으나, 다행히도 그린 랜턴 카일 레이너가 조난 신호를 발견했다. 이러는 동안에 아틀란티스인들이 세상을 공격했기에, 나타샤는 자신이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타이탄스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으로 믿으며 죄책감을 느꼈다.

우주의 위기를 막기 위해 퍼페투아(Perpetua)와 전투를 벌일 때, 나타샤도 저스티스 리그의 일원으로서 많은 히어로들과 함께 했다. 나중엔 슈퍼맨 패밀리와 함께 퍼페투아와 웃는 배트맨(The Batman Who Laughs)이 일으킨 위기에 맞서 싸웠다.

슈퍼맨이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 메트로폴리스를 지켜주던 나타샤는 슈퍼맨의 제안으로 어쏘리티(The Authority) 팀에 들어갔다. 팀이 처음 모였을 때, 미드나이터는 나타샤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보고 맨체스터 블랙의 지도력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울트라 휴머나이트(Ultra-Humanite)가 고용한 이들과 맞서 싸우면서, 기술로 강화된 외계인 난민 시브를 물리쳤다. 그러나 단지 자신의 동족이 처한 곤경을 알아주길 원했던 시브에게 공감을 표현한 나타샤는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팀이 승리를 하자, 슈퍼맨은 워월드의 노예들을 몽굴(Mongul)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어쏘리티의 진정한 목적임을 밝혔다.

스틸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