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네 개 달린 유인원
그런트(Grunt)를 발견한 미선은 자신의 초능력으로 짐승을 진정시키고 함께 유대감을 나누었다. 둘은 한동안
서커스에서 일했다. 둠 패트롤의 리더인 치프(Chief)가 그런트를 영입하러 오자, 미선은 자신도 함께
데려가도록 텔레파시로 치프를 조종했다. 하지만 둠 패트롤의 기지로 간 미선은 네거티브맨(Negative
Man)을 보고 겁에 질렸다. 미선의 감정으로 인해 흥분해서 날뛰는 그런트를 겨우 제압할 수 있었으나,
미선은 둠 패트롤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 보트를 훔쳐 달아났다.
미선은 뱀파이어 크루시퍼(Crucifer)에게 붙잡혀 그가 시키는 대로 초인 아이들에게 최면을 걸어서 크루시퍼의
궁전으로 데려갔다. 슈퍼맨은 초인들을 붙잡아 데려가는 미선을 보고 붙잡았지만 미선은 슈퍼맨마저 최면을 걸어버렸다.
마침내 미선은 자신이 해왔던 행동을 후회하며 그런트와 함께 둠 패트롤로 돌아왔다. 저스티스 리그와 둠 패트롤에게
중요한 정보를 주어 크루시퍼를 물리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열 번째서클(Tenth Circle)과의 전투도
도왔다.
이 사건들이 있은 후 미선은 그런트와 함께 둠 패트롤에 합류하기로 결정했고, 주로 멤버인 볼텍스(Vortex)와
함께 활동했다.
어느 날, 둠 패트롤의 기지가 있는 우롱 섬에서 벌어진 전투 중에 미선은 총에 맞아 숨지고 말았다. 그런트는
울부짖으며 숲으로 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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