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업데이트 2021.01.23

퍼페추아 Perpetua 사망

세계: 프라임 어스(플래시포인트 이후) 직업: 멀티버스의 창조자 소속: 없음 종족: 핸드 출신지: 6차원 가족: 소스(창조자), 핸드(형제자매들), 마르 노부(Over-Monitor, 아들), 모비우스(Anti-Monitor, 아들), 알페우스(World Forger, 아들) 눈: 노랑 모발: 검정 첫등장: Justice League Vol 4 #8 (November, 2018) 초능력 거의 무한한 힘을 가진 신과 같은 존재로, 빅뱅과 비슷한 에너지의 폭발을 만들어 무한한 우주를 만들 정도로 강력하다. 불멸, 신체크기 변화, 현실조작, 우주적 인식, 예지력, 텔레파시, 텔레포트, 차원이동, 시간여행, 분자재구축, 기계통제, 에너지 흡수, 에너지 구조물 생성, 에너지 발사, 두 생명체를 하나의 존재로 융합하거나 한 생명체를 두 개의 존재로 분열시킬 수 있다. 또한 가루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다른 존재에게 능력을 줄 수 있다. 무기/장비 우주선 갓헤드(Godhead), 지팡이.

태초에 존재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엔 오직 그 근원인 소스(Source)만이 있었고, 그것으로부터 긍정적인 안티 크라이시스 에너지(Anti-Crisis Energy)가 태어나 언씬 핸드(Unseen Hand)에 의해 함께 끌어당겨졌다. 소스는 그레이터 옴니버스(Greater Omniverse)의 공허를 통해 천상의 존재들인 핸드(Hand)들을 보냈다. 핸드는 안티 크라이시스 에너지를 사용해 멀티버스들을 탄생시켰다. 멀티버스들이 만들어지자 핸드의 각 일원들은 자신들의 에너지를 소스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그들 중 퍼페추아라는 사악한 존재가 이 운명을 거부하고, 위기와 재탄생이라는 재생의 반복을 통해 영원히 살 수 있는 잔인한 현실을 원했다. 2천억 년 전, 퍼페추아는 네거티브 크라이시스 에너지를 이용해서 처음 멀티버스를 만들고, 세 아들(마르 노부, 알페우스, 모비우스)을 첫 거주자로 만들었다. 퍼페추아는 자신의 멀티버스가 암흑 물질, 양성 물질, 반물질의 세 가지 기본적인 형태로 만들어진 세 주요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영역들을 감시하기 위해 아들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세 아들 중 알페우스를 무수한 우주를 건설할 수 있는 창조의 암흑 물질 영역에 배치하고, 마르 노부를 우주 위기로부터 어둠 속에서 솟아오른 많은 우주를 지키는 양성 물질 영역에 배치했다. 모비우스는 반물질 영역에 배치해 그레이터 옴니버스를 침범하려는 창조의 빛을 막도록 했다. 호기심 많은 마르 노부는 퍼페추아에게,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다했는데 이 멀티버스에서의 목적은 무엇인지 물었다. 퍼페추아는 자식들이 모두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아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1천 5백억 년 전, 퍼페추아는 마르 노부를 불러 자신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을 보여주려 했다. 퍼페추아는 완벽한 창조물을 찾기 위해 멀티버스의 끝없는 세계를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이에 실망한 퍼페추아는 화성인과 인간을 결합해서 에이펙스 프레데이터(Apex Predator)라는 시간이 끝날 때까지 싸울 완벽한 살인기계를 만들었다. 어머니의 창조물을 본 마르 노부는 그 행동 때문에 우주의 심판이 자신들에게 내려질 것을 알았지만, 퍼페추아 역시 그것을 잘 알고 반격하기를 원했다. 퍼페추아는 자신의 관점을 공유하려 했지만 실패하자, 에이펙스들에게 마르 노부를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도망친 마르 노부는 20만 년 후에 형제들에게 자신이 본 것을 말했고, 그들은 소스의 심판관(Judges of the Source)들이 이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에 동의했다. 퍼페추아는 아들들의 배신을 목격하고 에이펙스 프레데이터들에게 공격하도록 시켰다.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자, 심판관들은 퍼페추아의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해 코스믹 랩터(Cosmic Raptor)를 보냈다. 퍼페추아와 에이펙스 프레데이터들, 퍼페추아의 모든 힘은 소스 월로 옮겨져 그 안에 갇혔다. 심판관들은 퍼페추아의 멀티버스를 재창조하여 멀티버스가 침범 없이 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갇혀버린 퍼페추아는 모든 것을 그저 지켜봐야만 했다. 멀티버스가 재창조된 후, 퍼페추아는 몰투시안 종족의 크로나(Krona)가 멀티버스의 안정된 형태를 방해하는 것을 목격했다. 자신의 멀티버스가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퍼페추아는 이대로는 멀티버스가 죽을 것이고, 자신도 함께 죽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감옥을 깨트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실의 근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아들 안티 모니터(모비우스)의 마음에 속삭여 첫 번째 크라이시스(Crisis)를 일으키도록 부추겼다. 안티 모니터가 패배한 후, 소스 월에 균열이 생기자, 이번엔 멀티버스 곳곳에서 크라이시스를 일으킬 만큼 강력한 사람들에게 속삭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바르바토스(Barbatos)와 웃는 배트맨에 의해 다크 멀티버스가 멀티버스를 침공한 결과로 소스 월이 깨졌고, 토탈리티(Totality)에 갇혀 있던 퍼페추아는 해방되었다. 토탈리티는 지구-0으로 떨어졌고 렉스 루터가 퍼페투아의 형태를 복원했다. 봉인되어 있던 퍼페추아의 어둠의 힘은 60% 가까이 돌아왔다. 깨어난 퍼페추아는 렉스 루터를 에이펙스 프레데이터로 재탄생시켰고, 렉스 루터는 죽은 것으로 위장한 후 부관이 되었다. 저스티스 리그가 두 팀로 나뉘는 동안, 토탈리티의 파편 하나는 시간을 넘었고 다른 하나는 안티 모니터를 영입하기 위해 갔다. 퍼페추아와 렉스는 안티 모니터를 끌어들이기 위해 프로메테안 은하계(Promethean Galaxy)로 향했다. 한편, 대체 현실의 타임라인과 주류 현실의 타임라인이 합쳐진 하이퍼타임(Hypertime)은 퍼페추아의 손아귀에 들어가, 다른 타임라인에 있던 리전 오브 둠(Legion of Doom)이 그들의 현재를 지우지 않고 적절하게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프로메테안 은하계에 도착한 퍼페추아는 저스티스 리그와 함께 하는 자신의 세 아들과 충돌했다. 세 형제는 하나로 합체해서 어머니와 싸울 만큼 충분히 강한 울트라 모니터(Ultra-Monitor)가 되었다. 전투가 끝날 무렵, 과거에서 온 스타맨과 미래에서 온 스타맨이 함께 포털을 열어서 나머지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이 과거와 미래로 흩어진 토탈리티의 파편을 모으도록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신적인 에너지가 파멸하고 미샨 맨헌터를 흡수한 렉스에게 복수하려는 호크걸의 행동으로 인해, 이 포털은 일찍 닫혀버리고 퍼페추아는 모든 힘을 회복했다. 형제들을 배신한 안티 모니터에게 반생명 방정식(Anti-Life Equation)을 준 퍼페추아는 주먹으로 스타맨을 으깨어 죽이고 자신이 모든 멀티버스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퍼페추아는 지구 19에 왔고, 이 세계의 중심에 파멸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정의를 선택했으므로 이 우주를 파괴했다. 그리고 나서 프로메테안 은하계로 돌아와 렉스와 안티 모니터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고 파멸을 믿는 모든 인간들을 에이펙스 프레데이터로 개종시켰다. 렉스가 호크걸이 새로 발견한 능력으로 도망치려 한다는 경고를 하자, 퍼페추아는 호크걸의 우주선을 어딘가로 추락시켜버렸다. 리전 오브 둠이 돌아온 후, 퍼페추아는 브레이니악을 자신의 왕좌로 변화시키고, 다른 멤버들도 렉스를 위한 힘을 공급하는 용도로 썼다. 렉스는 우주의 일곱 가지 힘(The Seven Forces of the Universe)을 휘두를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지구 44로 온 퍼페추아는 존 스튜어트 덕분에 안티 모니터로부터 풀려난 두 아들을 향해 그 힘을 사용했지만, 그들은 알페우스의 희생 덕분에 도망칠 수 있었다. 훨씬 후, 퍼페추아는 호크걸, 존 스튜어트, 마샨 맨헌터를 데려간 저스티스 리그와 맞서기 위해 지구-0에 왔다. 마샨 맨헌터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접촉해서 퍼페추아의 거짓말로부터 벗어나게 하도록 설득했다. 에너지의 줄들이 퍼페추아를 감싸기 시작했지만, 저스티스 리그의 승리가 가까워졌을 때, 균형이 다시 파멸로 바뀌어 결박이 풀렸다. 퍼페추아는 자신이 마샨 맨헌터와 지구인들과 정신 연결을 허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멀티버스를 창조한 후부터 그들의 사람들이 저스티스 리그를 거부하는 것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밴달 새비지가 렉스를 영입하여 자신의 힘을 해방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토탈리티의 파편을 시간 너머에 남겨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나서 저스티스 리그를 없애버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여섯 명의 최고의 존재들인 퀸테즌스(Quintessence)가 그들을 구했다. 퍼페추아는 멀티버스를 장악했다. 지구 3의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더 많은 힘을 요구하자, 퍼페추아는 지구 3의 사람들을 에이펙스 프레데이터로 만들고 자신을 따르길 거부한 자니 퀵을 죽였다. 그리고 렉스를 지구-0으로 보내 웃는 배트맨으로 인해 일어난 암흑 에너지 침입을 해결하도록 했다. 렉스는 웃는 배트맨을 끌고 퍼페투아 앞으로 데려왔지만, 이 배트맨은 뛰어난 지식과 언변으로 자신을 부관으로 선택하도록 설득했다. 퍼페추아는 렉스의 힘을 빼앗고 지구로 돌려보냈고, 렉스는 자신의 영광스러운 미래가 그저 자신을 조종하기 위해 만든 속임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참 후, 퍼페추아는 저스티스 리그와 다시 마주쳤다. 퍼페추아는 모든 크라이시스 에너지를 휘두르고 리그는 모든 안티 크라이시스 에너지로 이루어진 닥터 맨해튼의 에너지로 맞섰다. 전투가 격렬해지자 퍼페추아는 원더우먼이 긍정 에너지를 사용하여 승리한다면 크라이시스로 인해 잊혀진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역사가 죽어버릴 것이라고 말하며 조롱했다. 이 사실에 겁을 먹은 원더우먼은 한참을 망설였고 퍼페추아는 그동안 웃는 배트맨을 부를 수 있었다. 이 싸움은 태양을 태우는 엄청난 타격으로 끝났고 양쪽 에너지를 모두 소진했다. 웃는 배트맨의 도움으로 퍼페추아는 다크 멀티버스를 이용할 힘을 되찾았다. 다크 멀티버스의 세 세계는 크라이시스가 끝나지 않아서, 멀티버스 주변의 여러 안테나를 통해 퍼페추아에게 계속 부정적인 에너지를 동력으로써 공급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멀티버스를 파괴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얻은 퍼페추아는 현실을 장악하여 원하는 대로 재형성했고, 웃는 배트맨에겐 보상으로 지구-0을 그에게 맞게 재형성해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어두운 이상과 맞지 않는 지구 22를 비롯한 대부분의 우주들을 파괴하여, 멀티버스를 52개의 우주에서 8개로 줄였다. 후에, 퍼페추아는 웃는 배트맨에게 이제 여섯 개의 우주만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자신의 위치를 빼앗으려 한다면 자신과 같은 종류인 핸드가 와서 멀티버스에서 일어난 일을 보고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퍼페추아는 나중에 각 우주의 히어로들의 연합 팀인 저스티스 인카네이트(Justice Incarnate)의 본부인 하우스 오브 히어로즈를 파괴하고, 자신에게 힘을 주는 안테나들을 파괴하려던 저스티스 인카네이트와 그린 랜턴 군단에게는 다크 멀티버스의 부하들을 보냈다. 하지만 각 탑에 기폭장치를 설치해둔 아울맨 덕분에 히어로들은 모든 탑을 파괴하고 떠날 수 있었다. 무한한 전력원이 끊어졌음에도, 퍼페추아는 여전히 남아있는 우주를 파괴할 수 있을 만큼 강력했다. 웃는 배트맨이 끝나지 않는 크라이시스를 겪는 세 세계에 남아있는 모든 크라이시스 에너지를 받아들여 신에 필적하는 다키스트 나이트(Darkest Knight)가 된 후, 퍼페추아와 정면 대결을 벌였다. 남아있는 현실들은 모두 우주에서의 결투로 인한 혼란 속에 무너졌다. 남아 있는 히어로들의 활약으로 그들의 주요 동력원으로부터 단절되었지만, 둘의 싸움은 계속 이어졌다. 남은 크라이시스 에너지가 다키스트 나이트로 옮겨지자, 점점 지치고 약해진 퍼페추아는 자신의 동족이 와서 멀티버스를 쓸어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자신뿐이니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자신의 손으로 핸즈를 없애길 원하는 다키스트 나이트는 제안을 거부했다. 다시 싸움이 시작되었지만 결국 힘을 다 소진한 퍼페추아의 탄원에도 불구하고, 다키스트 나이트가 소스 월의 잔해를 끌어당겨서 퍼페추아를 감쌌다. 잔해 덩어리에 뒤덮인 퍼페추아는 죽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의 용광로(Forge of Worlds)로부터 힘을 얻은 원더우먼과 다키스트 나이트가 최후의 전투를 벌이면서, 그들은 시간 속으로 끌려들어가 우주창조의 시작점에 도착했다. 그들은 창조의 손(Hand of Creation)이 빅뱅을 일으키는 것으로 목격했는데 다키스트 나이트는 그것을 퍼페추아의 손으로 인식했다.

덧붙임 퍼페추아는 모든 크라이시스 사건이 일어나게 한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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