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지츨(Bgztl)
종족은 사물과 사람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린 리니야와 부모는 그 해의 매그노볼 챔피언십이
멀리 떨어진 비스몰에서 개최되자, 휴가를 가서 관전하기로 했다. 가족 우주선을 타고 여행하는 동안 우주폭풍에
휘말리게 되었고, 와조 부부는 리니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유일한 탈출 포드에 넣고 안전한 곳을 향해 발사했다.
그러나 리니야의 아버지는 잘못 계산하여 실수로 리니야를 폭풍 속으로 발사해버렸고, 리니야는 다른 세계에
떨어지게 되었다. 사실 이 우주폭풍은 잘못되어 죽을 운명에 처한 우주의 집합체인 다크 멀티버스의 입구였다.
리니야는 자신이 아무것도 만질 수 없는 상태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상태로 리니야는 유년기와
청소년기 대부분을 악몽 같은 다크 멀티버스에서 거미들과 함께 보냈다.
프라임 어스의 지구의 세 명의 슈퍼히어로들인 미스터 테리픽, 메타모포, 플라스틱 맨은 열려 있는 통로를
통해 다크 멀티버스에 들어왔다. 이들은 누군가가 보낸 구조신호를 받고 찾아왔는데, 이 신호를 보낸 것이
리니야라고 믿었으나 아니었다. 리니야는 오랜만에 또 다른 지성이 있는 생물체를 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심했고, 신호를 찾아가는 이 히어로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
결국 히어로들은 신호를 보내는 장치를 발견하고 작동시켰다. 기계가 활성화되면서 한 남자의 홀로그램이 나타났는데,
홀로그램 속의 남자는 자신을 톰 스트롱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만약 이 메시지를 보고 있다면 아마도 자신은
죽었을 것이며, 우주를 구하는 것은 그들에게 달려있다고 알렸다. 메시지 재생이 멈춘 후, 미스터 테리픽은
기기에 있는 안테나를 분석하기 위해 자신의 연구실로 가져가기를 원했다. 안테나가 기기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메타모포와 플라스틱 맨이 안테나의 제거를 도왔다. 그러나 기기가 꺼지자, 어두운 에너지의
불꽃이 리니야와 히어로들을 덮쳤다.
그 불꽃은 거대한 외계 거인을 깨웠고, 거인은 히어로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안테나를 손에 든 히어로들은
다시 포털을 빠져나와 입구를 닫아버렸고, 거인은 반대편에 남겨두었다.
마침내 다크 멀티버스에서 벗어난 리니야는 다시 사물을 만질 수 있게 되었지만, 대신 만지는 것이 무엇이든
폭발하고 말았다. 테리픽은 이러한 문제의 근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하고 안테나를 조사하기 위해
자신의 연구실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가 리니야를 떠나자마자 메타모포와 플라스틱 맨은 다시 한 번 이전과
같은 충격을 받았다.
넷은 서로 일정한 거리를 벗어나면 폭발이 일어나버리는 기현상에 빠졌다. 이들은 포털이 있는 스태그 맨션에
모여 있어야 했다. |
|
덧붙임
<스피드 포스> (Volume 2) #3에서 등장한 리니야의 디자인은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
애니메이션 시리즈 속의 팬텀걸 디자인의 영향을 받았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