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앤젤라 호킨스 3세는 가족의 모든 도움을 거절한 ‘나쁜 씨앗'’이었다.
브레인(Brain)이 런던에 와서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Brotherhood of Evil)을 새로 모집하면서
접촉해오자 앤젤라는 흔쾌히 동의했다. 앤젤라는 다른 사람의 두려움을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자신의 두려움을
정복하길 희망하며 포비아라는 이름으로 합류했다.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포비아는 브라더후드와
함께 틴 타이탄스에 여러 차례 맞섰고, 때때로 남성혐오의 성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던 포비아는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르다가 슈퍼히어로 태즈메이니안 데블(Tasmanian
Devil)과 마주쳤다. 포비아의 살인을 감지한 태즈메이니안 데블과 그의 뉴질랜드 연락책인 레일린 매켄지가
미행을 시작했다.
결국 싸움이 벌어졌고, 태즈메이니안 데블은 포비아의 공포유발 능력에 면역이 있음을 나타냈다. 그의 좋은
성향은 겉에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포비아는 더 깊이 파고들어, 권위적이고 학대하는 어머니에
대한 그의 두려움을 들추냈다. 태즈메이니안 데블은 아버지가 타락한 특별한 사건을 다시 경험했고, 레일린은
그를 도우려다 물에 빠지는 자신의 공포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함께 포비아의 머리를 때려서
제압할 수 있었다.
나중에 레이븐(Raven)이 포비아가 어린 시절과 아버지 호킨스 경과의 문제로 인해 야기된 두려움과 불안감에
직면하게 만들었다. 포비아는 이 만남 이후 자신의 범죄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포비아는 소사이어티 오브 신(Society of Sin)으로 이름을 바꾼 브라더후드와 함께 다시
나타났다. 또한 시크릿 소사이어티 오브 슈퍼 빌런즈(Secret Society of Super Villains)라는
빌런들의 연합에 초대를 받고 합류했으며, 인저스티스 리그(Injustice League)에도 들어갔다.
포비아는 다른 슈퍼빌런들과 함께 붙잡혀 “지옥행성”으로 추방되었다. 밴달 새비지는 육식동물들이 없는 안전지역을
찾아 여성 슈퍼빌런들을 데리고 불사하는 자손을 낳아 왕국을 건설하려고 했다. 그래서 포비아와 치타 등에게
자신이 행성을 지배하게 되면 여왕으로 삼아주겠다고 각각 약속했었지만, 이들은 결국 함께 지구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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