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업데이트 2018.08.28
포이즌 아이비 Poison Ivy (독 있는 덩굴)
세계: 프라임 어스(플래시포인트 이후)
본명
:
패밀라 아이슬리(Pamela Isley)
다른 이름: 포이즌 아이스(Poison Ice), 닥터 그린(Dr. Green)
직업: 테러리스트, (과거에 식물학자, 자경단원)
소속: 더 그린, (과거에 버즈 오브 프레이, 시크릿 소사이어티 오브 슈퍼 빌런즈)
가족: 로즈, 헤이즐, 쏜, 화이트 머시(창조물/“딸”)
: 녹색
모발: 빨강
첫등장: Birds of Prey Vol 3 #1 (November, 2011)

초능력

그린(Green)이라는 힘을 통해 식물계에 연결되어, 식물을 조종하고 움직일 수 있다. 페로몬을 이용해 남성, 여성 가리지 않고 유혹할 수 있다.
식물과 동물에 기반을 둔 독소를 혈류에 주입하여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으로 만들 수 있다. 정신조종 약물에서부터 치명적인 종류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능력

식물학 지식, 독에 대한 지식, 유전학 지식, 유혹 기술, 맨손 전투.
한계
어둠에 약하다. 계절에 따라 달라질 정도로 불안정한 정신(봄에는 조증, 여름엔 큰 즐거움, 가을엔 무심함, 겨울엔 우울).
(과거에) 햇빛에 많이 약한 피부상태.
 
패밀라 아이슬리는 햇빛을 싫어하는 피부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의사로부터 보호용 로션을 처방받았지만 아버지는 패밀라의 외출을 전면 금지했다. 어머니가 한번 밖에 나가 노는 것을 허락했을 때 아버지는 화가 나서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눈에 멍이 든 어머니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밖으로 나가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정원에서 딸을 본 어머니는 꽃들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 때문에 정원 가꾸기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때때로 가만히 있을 때엔 꽃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있는 중이라 했다. 학대는 계속되었다.
아버지는 때릴 때마다 꽃을 사와서 용서를 구했다. 정원은 점점 커져갔다. 이를 본 패밀라는 꽃이 사람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는 어머니를 냉혹하게 살해했을 때, 인간의 잔인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아버지는 체포되기 전에 어머니를 정원에 묻어서 꽃들을 위한 비료로 삼았다.
그는 가정 폭력과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으며, 패밀라는 친척들에게로 보내졌다.

대학에 진학한 패밀라는 신약을 설계해서 만들며, 그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페로몬 알약을 직접 복용했다.
대학은 패밀라의 행동에 대해 알고 쫓아냈다. 패밀라는 기소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구치소에 갇혔지만, 이미 학장에게 페로몬 알약을 사용한 덕분에 고소는 취하되었다.
최우수로 대학을 졸업한 패밀라는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면회를 갔다. 그는 아무 말도 없이 딸을 노려보며 침묵하고 있었다. 패밀라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버지의 입술에 키스를 했고, 다음날 아침 그는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그를 죽인 독소는 추적할 수 없었다.

학장은 웨인 엔터프라이지즈가 케인 화학과 합병한 후 진행한 연구개발 인턴십에 패밀라를 추천해주었다. 패밀라는 제약과 화장품 개발을 도왔지만 더 큰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 웨인 엔터프라이지즈의 연구 보조원이 된 패밀라는 파지 박사의 식물을 빠른 속도로 자라게 하는 프로젝트를 도왔다. 테러리스트 리들러(Riddler)는 칼 헬펀 박사와 협력하여 패밀라의 실험을 훔쳐갔다. 리들러는 고담 시의 전력을 꺼버렸고, 도시 전체를 야만적인 소굴로 만들었다.
그는 발전한 고담 시를 패밀라의 연구를 이용해 도시를 정글로 바꾸면서 전역으로 확산시켰다. 하지만, 리들러와 헬펀은 배트맨이라는 새로운 히어로에게 패했고, 고담 시는 급성장한 식물을 제거하는 재건 작업을 시작했다.

도시가 정상으로 돌아오자 웨인 엔터프라이지즈의 회장인 브루스 웨인은 패밀라의 부서를 찾아왔고, 패밀라는 그에게 홍보비를 100% 줄일 수 있는 사업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사실, 패밀라는 브루스 웨인과의 회의 시간을 갖기 위해 페로몬을 이용해왔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회사가 고객을 대상으로 페로몬을 이용해 원하는 방향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웨인은 그것이 세뇌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그 제안을 거절했고, 패밀라를 해고했다. 그리고 이 연구 결과는 회사의 소유이므로 다른 곳에서 이 아이디어를 사용할 수 없음을 경고했다.

화가 난 패밀라는 자신이 만든 식물 혈청을 비롯한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을 훔치기 위해 연구실로 가는 보안검색대를 급히 통과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신의 화학약품을 쏟아 온몸을 적시고 말았다.
화학물질은 독소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해주고 식물에 대한 통제력도 주어 더 그린(The Green)에 연결시켜주었다. 패밀라는 페로몬을 다루며 더 그린을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반격하는 일종의 환경 테러리스트 포이즌 아이비가 되었다.

아이비는 범죄를 저지르려는 경향이 있음에도, 블랙 커네리(Black Canary)로부터 버즈 오브 프레이(Birds of Prey) 팀에 합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또 다른 멤버인 스탈링과 카타나는 아이비의 합류를 원치 않았지만, 점차 신뢰를 쌓아갔다.
올빼미 법정(Court of Owls)의 탤론(Talon)과 싸울 때, 죽지 않는 탤론을 냉동차에 가두어 얼리기 위해 아이비는 자신을 희생했다.
그때 블랙 커네리에게 자신을 아마존 분지로 데려다 달라는 약속을 받아낸 덕분에, 버즈 오브 프레이는 아이비의 회복을 위해 아마존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들이 아마존에 도착하자마자 식물괴물의 공격을 받았다.
이것은 아이비의 배신이었다. 아이비는 그들을 몰래 중독시켜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 테러를 돕도록 할 의도였다. 배트맨이 중독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 졌을 때 카타나는 아이비에게 치명상을 입혔고, 아이비는 팀에서 쫓겨났다.

아이비는 클레이페이스(Clayface)에게 자신의 남편이라고 믿게 조종하여 아캄 정신병원에서 탈출시켰다.
아이비가 주로 펭귄(Penguin) 소유의 장소를 공격하자 펭귄은 아이비에게 현상금을 내걸었고,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배트맨이 뛰어들었다. 펭귄 부하들에게 붙잡힌 아이비는 산채로 매장되었다. 조커가 돌아오면서 펭귄이 실종되자, 그의 오른팔이었던 오길비는 펭귄의 사업을 차지하기로 마음먹고 아이비를 구출했다. 아이비는 오길비를 위해 화학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약품을 제공했다. 나무껍질과 비슷한 피부를 갖게 된 오길비는 배트맨에게도 맞설 수 있었다.

지구 3에서 넘어 온 크라임 신디케이트(Crime Syndicate)가 세계를 장악하고 저스티스 리그를 죽인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 벌어지자, 빌런들은 고담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아이비도 식물들을 돌보기 위해 고담의 일부 지역을 차지했다.
베인(Bane)이 고담을 차지하기 위해 나타나 블랙게이트 교도소에서 풀려난 죄수들로 군대를 조직하자, 아이비는 그에 대항하는 스케어크로우(Scarecrow)의 고담 군대에 합류했다. 이 두 세력 간의 전쟁은 ‘아캄 전쟁’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스케어크로우는 승리를 위해 아이비를 포함한 자신의 군대에게 힘을 강화시키는 비밀 약물을 주입하기까지 했으나, 끝내 베인에게 패하고 말았다.
저스티스 리그가 살아 돌아와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무너뜨린 후, 아이비는 친구인 셀리나 카일(캣우먼)이 이끄는 캘러브레즈 패밀리 조직과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 아이비는 패밀라 아이슬리 박사로 돌아가서 고담 식물원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인간과 식물의 DNA를 결합하는 것에 매료된 아이비는 이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원의 자원을 사용했다. 인간과 식물의 유전자 정보를 결합하는 데 성공한 아이비는 인간과 식물의 혼종을 ‘포자’라고 부르며 기르기 시작했다. 포자 중에 둘에게 로즈와 헤이즐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러나 동료인 루이사 크루즈와 앨버투스 에릭 그림리가 살해된 후 누군가가 자신의 연구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해 걱정하게 되었다. 아이비는 식물원에서 연구를 회수해야 겠다고 결정했다. 아이비는 캣우먼을 고용해서 건물 안으로 들키지 않고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고, 실험실 안에서 누군가가 아이비의 연구를 훔쳐서 또 다른 포자를 만드는데 사용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비는 쏜(Thorn)이라는 살아있는 혼종을 발견했다.
겁에 질린 쏜은 살을 식물로 바꾸는 독특한 능력으로 자신에게 실험했던 과학자들을 죽이고 있었다. 아이비의 또 다른 동료인 빅터 리가 죽어 가는 것을 발견했지만, 그가 바로 아이비의 연구를 훔쳐왔고 다른 동료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인물이었다. 아이비는 시설을 파괴하고 쏜을 구출해서 로즈와 헤이즐이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왔다.

아이비의 ‘아기들’은 빠르게 성장해서 몇 달 만에 사춘기에 이르렀다.
그림(Grim)이라는 괴생명체가 아이비를 공격해왔다. 그림의 정체는 죽은 줄 알았던 그림리였다.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던 그림리는 빅터 리와 함께 불멸에 대해 집착하고 있었고, 식물학에 그 해답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왔다. 그는 죽기 전에 불멸의 존재가 되기로 결심했고, 아이비의 연구를 우연히 봤을 때 그것을 이용할 가능성을 발견했던 것이다.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혼종을 기르며 그 줄기세포를 자신에게 사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끔찍한 생물로 변형되었다. 하지만 암은 계속해서 재발했고, 아이비가 시설을 파괴해버렸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할 새로운 포자가 필요한 나머지, 아이비와 아이들을 공격한 것이다.
아이비와 아이들은 그림에 맞서 싸웠지만, 식물을 기반으로 한 그의 능력 때문에 어려운 상대였다. 더 그린을 통한 아이비의 부름에 스웜프 씽(Swamp Thing)이 나타나 그림을 죽이는 것을 도와주었다. 로즈와 헤이즐, 쏜은 세상을 보고 싶어서 아이비를 남겨둔 채 고담을 떠났다.

아이비는 지구의 모든 식물들의 삶을 통제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규모로 식물을 다룰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전 지구의 인구를 복종시켰다. 아이비의 목적은 인류가 평화로운 종이 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인간의 손으로 피할 수 없는 파괴로부터 세계를 효과적으로 구하는 것이었다.
배트맨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고, 캣우먼과 함께 특수한 식물물질을 주입하여 아이비의 정신조종에 저항할 수 있었다. 그래서 두 사람만이 유일하게 아이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간이 되었다. 아이비의 뜻대로, 인류는 자유의지는 없었지만, 마침내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게 되었다. 아이비는 슈퍼맨과 원더우먼과 같은 초인들을 이용해서 배트맨과 캣우먼이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지 않도록 감시했다.

배트맨은 아이비의 통제력이 사람들이 먹고 있는 식물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추정하고, 모든 식물성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자니 선트레스라는 소년과 접촉하려고 했다. 그 역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이비는 배트맨이 소년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슈퍼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을 보냈다.
잡혀서 묶여버린 배트맨은 아이비를 조롱하며 자신의 도덕성에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들었다. 화가 난 아이비가 슈퍼맨에게 배트맨을 때려죽이라고 시켰지만, 곧 배트맨의 목숨을 빼앗은 것을 후회하고 자신이 조종하고 있던 마법사, 의사와 같은 사람들을 이용해 그를 다시 살려냈다. 또한 캣우먼에게는 자신이 과거에 사람을 죽인 것, 특히 조커와 리들러 간의 전쟁에서 사람들을 죽인 일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와 인류를 구하려는 자신의 계획을 성공시키기로 결심했다.

배트맨은 할리 퀸의 간호를 받으며 깨어났다. 아이비의 할리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보살핌을 아는 배트맨은 아이비가 할리를 다른 사람들만큼 강하게 통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할리를 고담 공원에 있는 아이비의 본부로 데려가서 아이비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달래주도록 했다.
아이비의 살인에 대한 후회를 들은 배트맨은 조커와 리들러의 전쟁에서 사람들을 죽인 것은 사실 리들러였을 뿐, 그 자리에 있기만 했던 아이비에겐 책임이 없다고 말해주었다. 할리는 아이비에게 인류의 자유의지를 회복하라고 설득하는데 성공했지만, 언젠가 지구를 구하려는 목표는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시켜주었다.
 
포이즌 아이비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