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플래너건은 고담
시 위생국의 쥐잡이꾼으로 일했으며 항상 자신이 쥐를 훈련시켜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티스는 길거리에서 한 남자와 다투다가 칼로 찔러 죽인 후 체포되어 10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고담 주립
교도소에서 석방된 오티스는 자신을 체포하고 형벌을 내린 공무원 네 명을 납치해서 하수구에 있는 은신처에서
5년 동안을 감금했다. 이 시기에 그는 랫캐처라는 이름의 범죄자가 되었다. 쥐를 훈련시키는 기술과 보호
장비를 착용한 랫캐처는 포로들을 고문하고 억압하기 위해 사용하는 쥐들의 큰 장난감을 모았다.
5년이 지난 후 포로 중 한 명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지만, 랫캐처가 보낸 쥐떼에 의해 지상에 도착하자마자
죽임을 당했다. 배트맨은 그 시신을 발견하고 쥐를 따라 랫캐처의 은신처를 찾아냈다. 배트맨은 쥐떼를 먼저
처치한 후 랫캐처를 물리치고 경찰에 넘겼다.
시간이 지난 후, 랫캐처는 쥐들이 들을 수 있는 고주파를 내는 플루트를 사용해서 쥐에게 여러 물품들을 밀반입하도록
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가석방 공판에서 탈출하기 위해 쥐들을 조종하여 탈옥에 성공했다.
고담에서 계획을 벌이려던 그는 새로운 배트맨에게 패해 다시 감금되었다.
몇 년 후, 랫캐처는 노숙자 공동체와 쥐 친구들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그가 경찰에 발각되어 끌려가자,
노숙자 중 한 명이 도우러 나섰으나 경관들에 의해 떠밀려 넘어졌다. 사실 잠복해 있던 오막(OMAC)이었던
그 남자는 부상으로 인해 오막의 정체성이 드러났다. 그리고 랫캐처를 감마 레벨의 위협으로 식별하고 증발시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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