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플래그 주니어의 아버지는
베트남전 참전용사였고 할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태스크포스 X의 일원이었다. 릭은 네이비실 대원으로
복무하며 대령까지 진급했고, 퍼플 하트 훈장, 은성 훈장,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활동으로 인한 명예 훈장까지
받았지만, 휘하의 병사들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명령에 따르기를 거부했다. 이 일로 그는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되었고, 그의 부하들은 예상대로 파병지에서 모두 죽었다.
아만다 월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해체될 위기에 처하자, 정부가 통제하는 슈퍼빌런
죄수들에게 책임과 규율을 부여하기 위해 릭을 현장 지휘관으로 영입했다. 릭의 석방을 확보한 월러는 그에게
데드샷, 캡틴 부메랑, 할리 퀸을 데리고 범죄 조직으로부터 초능력을 부여하는 메타진 폭탄의 발명가 마크
륭버그를 구출하기 위해 몽골의 한 버려진 도시로 들어가게 했다. 팀을 장악한 릭은 데드샷에게 범죄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륭버그를 죽이라고 하고, 할리 퀸에게는 폭탄을 터뜨려 조직의 초인 군대를 무력화하라고 명령했다.
전세가 평정되자 릭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합류해 지상에서 조직과 전투를 벌였다.
이후, 릭은 스쿼드의 현장 지휘를 계속 했다. 그러나 월러가 자신만의 저스티스 리그를 만들어 지구-3을
정복하려는 계획을 따르기를 거부하자, 월러는 스쿼드의 지휘권을 박탈하고 벨 레브 교도소에 가두어버렸다.
또 다른 수감자인 레드 X가 폭동을 일으키자, 팀의 멤버인 탤론(윌리엄 콥)이 이 혼란을 이용하여 릭을
구출했다. 릭은 월러에게 맞서기로 결심하고, 미러 마스터, 치타, 패러데몬으로 구성된 새로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조직했다. 그리고 월러의 팀의 멤버인 피스메이커와 월러의 과학 고문인 로드리게스 박사, 로르-조드,
피셔맨을 영입했다. 피스메이커가 블러드스포트를 영입해오는 동안, 탤론은 같은 팀의 쿨레브라를 데려왔다.
월러의 스쿼드가 지구-8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릭의 스쿼드는 태스크포스 X 아일랜드에 있는 본부를
습격하여 월러의 부하들을 죽이지 않고 로드리게스를 구출한 후 월러와 대결했다. 그러나 월러는 실제로 줄곧
지구-3에 있었으며, 현재 보이는 모습은 홀로그램임을 밝혔다. 또한 현재 스쿼드가 서 있는 땅은 클레이페이스의
변신이라고도 알려주었다. 클레이페이스와 싸우다가 릭의 요원들이 하나둘씩 죽거나 이탈하면서, 릭은 로드리게스에게
도움을 청했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몸을 모래로 바꾸는 처치를 받은 후에 클레이페이스를 제지하고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월러의 스쿼드에서 버림받은 쿨레브라, 녹터나, 앰부시 벅은 릭의 스쿼드에 합류했다.
릭의 스쿼드는 월러의 스쿼드와 지구-3의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저스티스 리그에 밀렸다.
릭, 블러드스포트, 미러 마스터는 지구-3에서 도망쳐 캡틴 부메랑 과 할리 퀸을 모집하여 타이탄스의 본부에
잠입했고, 히어로들과 짧은 충돌 끝에 월러의 계획을 밝히고 협조를 얻었다. 릭의 스쿼드와 타이탄스는 함께
지구-3으로 와서 월러의 군대에 맞섰다. 미러 마스터와 할리 퀸의 활약으로 월러가 지구-3을 장악한 뒤에
멀티버스와 격리하여 누구의 반대도 없이 스스로 통치할 계획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릭은 울트라맨에게 월러를 공격할 것을 설득하고, 월러는 몰래 뒤를 따라온 타이탄스 아카데미 학생들을 인질로
삼아 위협하며 타이탄스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월러는 울트라맨의 위협을 종식시키기 위해 팬텀 존 발사기를
갖고 있다고 했지만, 릭은 월러가 히어로 역할을 하며 통제권을 갖는 것을 거부하고 발사기를 파괴해버렸다.
지구-3을 포기할 생각이 없는 양쪽의 스쿼드는 날뛰는 울트라맨을 막기 위해 협력했고 월러의 고문은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볼툼의 반지를 새로운 팬텀 존 발사기를 만들었다. 월러는 릭과 그의 스쿼드를 지구-0으로 돌려보내고
자신과 저스티스 리그는 지구-3을 봉쇄했다.
벨 레브로 돌아온 릭의 스쿼드는 월러가 남긴 우발적 상황에 의한 공격을 받았으나 살아남았다. 이후 6주
동안 릭은 스쿼드에게 독립적인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작전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겨우 돌아온 그들은
자신들의 성과와 릭의 리더십 부족에 사기가 꺾였다. 이때 릭은 렉스 루터를 납치하는 작전을 제안했다. 조직적으로
계획을 실시했으나 쿨레브라의 영혼이 렉스 루터에게 빙의했을 때, 렉스가 의지력으로 이를 극복해내고 전투
수트를 입고 싸움을 시작했다. 앰부시 벅이 클론들을 데리고 와서 수트를 파괴했지만, 렉스는 이들을 용서하고
몸값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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