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타

스스로를 스피드의 신이라고 내세우는 새비타는 냉전시대 제3세계 국가의 전투기 조종사로 초음속 전투기의 시험 비행에 나섰다. 그가 최고 속도에 도달했을 때, 전투기가 번개로 보이는 것에 맞는 바람에 그를 스피드 포스(Speed Force)의 매개체로 변화시켰다. 이후, 그는 속도에 집착하게 되었고, 힌두교에서 “움직임의 신”을 뜻하는 사비타르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이름을 지었으며, 속도의 비밀을 풀기 위해 삶을 바쳤다.

네거티브 스피드 포스에 감염된 배리 앨런이 새비타를 만지자, 새비타는 분해되어 어두운 공허에서 깨어났다.
그는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애원하고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스피드 포스와의 연결을 되찾은 새비타는 탈출할 수 있는 포털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스피드 포스 속으로 더 진입해서 그 우주 에너지를 흠뻑 뒤집어쓰고, 어둠 속에서 배운 것을 사용하여 스피드 포스의 에너지를 소모한 뒤 더욱 강력해졌다.

결국 스피드 포스는 새비타를 밖으로 쫓아버리기 위해 타임라인 전체에 걸쳐 강력한 에너지를 급격히 내뿜기 시작했다. 이러한 급상승은 시간, 공간, 평행우주에 걸쳐 일부 스피드스터의 몸을 통해 방출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현상들 중 하나가 월리 웨스트를 통해 생추어리(Sanctuary)의 참사를 일으켰다. 스피드 포스는 새비타를 몰아내기 위해 월리 웨스트를 끌어들였다. 월리는 결국 새비타를 물질계로 끌어들인 뒤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새비타가 스피드 포스에서 제거되었을 때, 여러 타임라인의 변경으로 인해 그가 처음 분해되었을 때 이후로 세상이 달라지게 되었다. 새비타는 어둠의 공허 속으로 돌려보내졌다.

새비타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