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선 크레인은 호리호리한
다리와 얼빠진 용모때문에 "허수아비"라고 불리며 자주 약한 자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타겟이
되었다. 그는 책속에서 고독한 안락을 발견했다. 어린 크레인에게 압제자에 대한 공포는 모든 공포의 성질을
알게 하고, 그를 조롱했던 모두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게 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는 자신의 학업에 더욱 깊이 매진해갔다. 그는 내면의 분노와 상처를 숨기기 위해 못마땅한
외부성격을 만들어, 그의 분노를 무방비상태의 생명체에게 쏟아냈다.
나중에, 공포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간 크레인은 고담 대학 교수로서 인간 심리와 공포에 대한 지식을 위해
심리학과 생화학을 공부했다.하지만 그의 기괴한 교수법때문에 대학에서는 그를 해고했고, 크레인은 범죄의 길로
들어섰다.
크레인은 복수를 위해서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의 소설속 인물을 실제로 만들어서,
허수아비의 누더기와 부스러기를 채용했다.
각자 개인의 공포를 너무나 사실적으로 보이게 한 특수 공포가스는 몇몇의 대학의 고문들을 문자 그대로 깜짝
놀라 죽게 했다. 스케어크로우가 된 그는 공포에 관한 실험을 위해 자금을 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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