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천 파우스트

펠릭스 파우스트는 영생을 얻고자 하는 욕심에 아들 세바스천의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버렸다. 하지만 그가 영생을 얻는 대신 아기 세바스천이 영혼 마법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얻어, 세계 최초의 유아 영혼 마법사가 되었다.
자신의 힘을 좋은 일에 사용한 그는 슈퍼히어로 팀인 아웃사이더즈의 일원과 아르거스의 국장으로서 지냈다.

프로젝트: 블랙룸의 책임자가 된 세바스천은 한 드라이어드(나무 요정)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다. 드라이어드가 아르거스의 임무 수행 중에 신비한 질병에 걸리자, 세바스천은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가사상태로 만들었다.
절망적인 상황에 도움을 청할 방법이 없던 그는 테러 단체인 서베루스(Cerberus)를 장악하고 신비로운 물건들이 보관된 블랙룸을 습격했다. 서베루스, 위더(Wither), 티아맛(Tiamat)과 함께 모든 마법을 받기 위해 타불라 스마르그디나(Tabula Smargdina)와 켈조른(Quellzorn)을 사용하여 마법을 없애려고 했다.
결국 수어사이드 스쿼드 블랙에게 패한 뒤, 재활을 위해 저스티스 리그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