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시크릿은 입양을 한 형제인 빌리에게 살해되었다. 그런데 시크릿의 죽음에 대한 태도로 인해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관문인 존재의 차원에 갇혀버렸다. 그리고 초인관련 기관인 D.E.O.에 발견되어 억류되었다. 로빈, 임펄스, 슈퍼보이가 탈출을 도운 후 자신들의 팀인 영 저스티스에 합류하라고 설득했다.
형체가 없는 시크릿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여러 기관의 요원들에게 쫓겨 다녔다.

빌리는 함(Harm)이라는 슈퍼빌런이 되어 영 저스티스를 공격했지만, 양아버지의 총에 맞아 죽었다.
지옥의 모두가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돌아온 빌리는 시크릿의 본질을 이용하여 영 저스티스와 다시 싸웠다.

시크릿은 처음에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기에 종종 “수지”라고 불렸다. 팀 동료인 원더걸과 애로우엣과 친구가 되었고, 로빈을 짝사랑했기에 그의 행동을 옹호하고 리더십을 의심 없이 따랐다. 수줍음이 많은 편임에도 로빈의 여자친구인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질투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클라리온의 마법으로 성인 히어로들이 아이가 되고, 청소년 히어로들이 성인이 되어 버리자, 역시 성인이 된 시크릿은 데드맨의 도움을 받아 클라리온의 고양이 티클을 죽이겠다고 위협하여 클라리온을 물러나게 했다. 클라리온은 마법을 되돌리면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원래대로 돌아가야 성립된다고 했다.
시크릿은 아이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지만 항상 곁에 있어주겠다는 로빈의 약속으로 인해 이를 받아들였다. 메리 펨버튼은 이것이 나중에 문제가 될 거라고 예언했고, 실제로 시크릿은 스포일러와 고담 시를 가로지르며 싸웠는데, 레드 토네이도와 로빈이 함께 노력해서 멈출 수 있었다.

한때 스펙터(할 조던)은 시크릿의 멘토링을 시도했다. 이 기간 동안 감옥에 있는 아버지를 방문했지만, 빌리의 정신적 영향 아래에 놓인 아버지는 면회를 거절했다. 시크릿은 전보다 더 낙담하게 되었다.
다크사이드는 시크릿을 어둠에 굴복시켰다(시크릿은 다크사이드를 “더그 사이드”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 시크릿이 아포콜립스에 있는 동안, 빌리는 아버지에게 빙의해 불구덩이 중 하나로 발사되어 둘 다 죽었다.

스펙터가 시크릿과 전 세계 모두를 구하겠다고 나섰지만, 영 저스티스의 고문인 스내퍼 카는 시크릿이 악으로 변한 것을 아이들에게 ‘배움의 경험’으로 활용하기 위해 거절했다. 결국 로빈이 혼자서 시크릿을 설득할 수 있었다. 지겨워진 다크사이드는 시크릿에게서 힘을 빼앗고, 평범한 살아있는 소녀로 만들어버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은 시크릿이 항상 원하던 것이었다.

그레타는 원더걸, 애로우엣과 함께 세인트 일라이어스 여학교에 다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