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걸

프로젝트라는 낮은 기술을 가진 행성 오란도의 왕족으로, 오감에 영향을 미치는 환영을 만들어내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에 입대한 프로젝트라는 동료 대원 가라테 키드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아버지 복스브 왕이 죽은 후, 왕위를 찬탈하려는 사촌 파록스와 자신의 스승 하가를 상대로 싸워야 했다. 결국 프로젝트라가 오란도의 여왕이 되었고, 가라테 키드와 함께 리전의 예비군이 되었다.

리전 오브 슈퍼빌런즈가 오란도를 침공했을 때 가라테 키드는 네메시스 키드에게 죽임을 당했다. 프로젝트라는 살인을 금지하는 리전의 규율에도 불구하고 왕실의 특권을 주장하며 복수를 위해 네메시스 키드를 죽였다. 가라테 키드의 장례식 도중 리전을 사임하고 30세기 기술과 위험으로부터 오란도를 보호하기 위해 리전 오브 슈퍼빌런즈의 워프 장치를 사용해 행성을 다른 차원으로 데려갔다.

이후 프로젝트라는 장로들로부터 슈퍼빌런즈를 오란도에 간접적으로 데려온 것에 대한 속죄를 하라는 명령을 받고 센서걸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리전의 차원으로 돌아갔다. 능력은 강화되어 환영을 만들기보다 환영 투사 효과를 사용하여 상대의 감각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차단하고, 어둠의 환영을 투사하거나 착각을 하게 만들어 혼란을 유발했다. 프로젝트라는 자신의 환영에 익숙한 적들이 이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새로운 능력을 비밀로 유지했다.

처음에는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변장을 통해 자신을 보증한 새턴걸을 제외한 동료 대원들에게조차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일부 대원들은 센서걸이 무한 지구의 크라이시스 동안 안티 모니터에 의해 살해된 슈퍼걸의 클론이라고 믿었다. 프로젝트라는 나중에 페이탈 파이브와의 전투 중에 에메럴드 엠프리스에 의해 마스크가 벗겨졌다. 하지만 그 후에도 리전 대원이 아닌 사람들은 대부분 그 정체를 알지 못했다.

마법 전쟁 이후 5년 동안 지구는 도미네이터즈의 은밀한 통제 하에 놓였고, 행성 연합 행성에서 철수했다. 이 기간 동안 프로젝트라는 강화된 센서걸 능력을 잃었다. 프로젝트라는 남편을 되살리기 위한 리전의 의식에 참여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발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21세기로 가서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치명적인 질병에 감염되어 숨졌다.

프로젝트라는 발을 두 번째로 슬퍼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새로운 스파이 팀에 합류하여 몬-엘을 히어로가 되는 운명으로 이끌기 위해 21세기로 갔다. 그리고 메트로폴리스에서 사이언스 폴리스의 일원인 윌콕스로 변장했다.

센서걸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