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는 지표면 아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스트라타에 사는 종족 출신이다. 그들의 문화는 본질적으로 지구의 신성함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들은 때때로 생태계의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한다. 이를 위해 아틀리는 전임자인 타라 마르코프의 유전자에
기초한 지구역학 능력을 부여받았다. 인간의 모습을 한 아틀리는 지상세계로 올라가서 슈퍼히어로로서 모험을
시작했다. 테라라는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뉴욕의 거리를 찾아갔다. 얼마 안 가서
슈퍼걸과 함께 인기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대혼란을 일으키는 엠파토소어(Empathosaur)라는 진화된 공룡과
싸웠다.
그 후엔 버지니아 브룸필드에서 일루미마이츠(Illumi-Mites)라는 지하종족이 무너지는 터널에서 대피하는
것을 도왔다. 남태평양에서는 호전적인 지하종족인 라바리안족과 마주쳤다. 라바리안들이 인근 마을을 위협하는
것을 막고 있던 아틀리는 파워걸을 만났다. 싸움이 끝난 후, 파워걸은 아틀리를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본부로
데려갔고, 닥터 미드나이트가 몇 가지 테스트를 했다. 그는 아틀리가 원래의 타라 마르코프와 유전적으로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그 후에 아틀리는 마르코비아로 가서 강령술사 데드코일에 맞서는 지오포스를 도왔다. 지오포스가 데드코일의
소유 능력에 감염되자, 아틀리는 그를 회복시키기 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데려갔다. 아틀리와 지오포스는 힘을
합쳐 초능력자 리처드 포크너가 스트라타를 파괴하는 것을 막았다.
아틀리는 자신을 지상세계의 삶에 적응하고 동화되도록 도와주는 파워걸과 친밀한 우정을 맺으며 싸우는 법을
배웠다. 두 사람은 함께 사타나와 동물인간들과 싸웠고, 솔로몬 그런디도 상대했다. 아틀리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또래의 젊은 슈퍼히어로들과 함께 친교를 맺고 있을 때, 테러 타이탄스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았다. 이때 붙잡힌
아틀리는 다크 사이드 클럽에 감금되어 청소년 초인들과 싸우는 격투대회에 참여해야 했다. 처음 상대는 자타라였고,
그 다음은 아쿠아걸이었다. 결국엔 틴 타이탄스 덕분에 해방되었다.
울트라 휴머나이트가 맨해튼 섬 전체를 뿌리째 뽑고 수 킬로미터 상공으로 띄웠을 때, 아틀리는 파워걸과 함께
큰 활약을 했다. 파워걸이 울트라 휴머나이트의 비행선과 맨해튼 섬을 연결한 두 개의 케이블을 끊자, 아틀리는
거대한 크기의 포수 미트로 땅모양을 형성하여 맨해튼 섬을 받아 적절한 지질학적 위치에 다시 안착시키며 최소한의
사상자로 처리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