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커는 놀라운 두뇌를 가진
탓에 몸의 나머지 부분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나이보다도 더 빨리 늙어버렸다.
그는 자신이 10년 안에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지구 3에서 건너 온 크라임 신디케이트(Crime Syndicate)의
침공을 예측한 씽커는 스스로 벨 레브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정말로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지구에 도착하자, 그는 새로운 신체를 얻는 조건으로 그들을 섬기는데 동의했다.
특히, 오막(OMAC)의 신체를 원했다.
거래가 성사되자, 씽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지휘하는 아만다 월러로 가장해서 파워걸이나 스틸 같은 몇몇
히어로와 자경단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새로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조직하고, 월러를 잡기 위해 원래의 팀과
싸웠다.
진실을 알게 된 두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은 마침내 오막의 신체에 자신의 정신을 다운로드한 씽커에게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다. 월러는 오막 신체의 원래 소유주인 케빈 고와 함께 씽커를 쫓아내려고
했지만 필요하다면 오막을 파괴할 계획을 이미 세워둔 상태였다. 20분 안에 케빈이 씽커를 내쫓지 못하면
그도 함께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릴 계획이었다. 케빈이 내부에서 씽커를 약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시간은 5분
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씽커가 케빈을 찾아내버렸다.
그 사이에 두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은 함께 오막을 끌고 포털 앞까지 도달할 수 있었고, 오막이 포털 입구에
매달린 사이에 월러가 케빈보고 빨리 씽커를 제압하라고 권했다. 마침내 케빈이 씽커를 몰아내고 오막의 통제권을
되찾은 순간, 그 사실을 모른 캡틴 부메랑이 오막을 발로 차서 포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월러는 씽커의
원래 신체를 조사한 결과 그가 아직 자신의 신체가 아닌 다른 어딘가에 있음을 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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