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포레스트는 자신의
몸 안에 쏜(Thorn)이라는 공격적인 인격이 숨어 있어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했으며, 몸을 다시 통제하게
되었을 때엔 그러한 사건에 대한 기억을 전혀 하지 못했다. 렉스 루터는 몇 년 동안 로즈의 상황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했지만 출생 시의 치료법이기 때문에 해당 증상에 걸리는 사람들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개발은 중단되었다.
치료제 없이는 다시 사이코패스로 돌아갈 수 있기에, 로즈는 슈퍼걸 대통령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슈퍼걸은
로즈가 젊어보였으나 남편이 오래 전에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슈퍼걸은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 시켰지만 이것이 쏜이 나오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시간이 한참 지나, 쏜은 네오 고담에서 범죄자들을 사냥하며 혼란을 일으키다가 배트맨을 만나자마자 그를 쓰러뜨렸다.
처음에 그가 과거의 배트맨이라고 믿은 로즈는 그를 의자에 묶어 놓고 왜 계속 히어로가 되는지 물었다. 그러나
이 배트맨이 테리 맥기니스라는 새로운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로즈는 실망하여 자리를 떠났다.
시간이 지나 종말 이후의 지구에서, 로즈는 슈퍼맨의 수트를 입으면 그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영장류 마을에서 귀중한 유물이 되어버린 슈퍼맨의 수트를 빼앗았다. 입어보고 나서야 소문이 거짓이라는 것을
깨달은 로즈는 카만디로부터 도망쳤다. 더 먼 미래, 정신이 나간 로즈는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 토미 투모로우를
찾아가 플래니티어즈(Planeteers)에 합류시켜 달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사이언스 폴리스에게 적발되어
쫓기게 되었다.
25세기, 로즈는 우주 박물관의 전시물을 관람하던 중 20세기와 21세기의 열렬한 팬인 마이클 카터를 만났다.
몇 년 후 쏜은 인터코프와 싸운 후에 오막(OMAC)을 만났다. 더 먼 미래, 로즈는 마침내 지구를 떠나
우주로 떠났고, 쏜의 분노를 샀지만 둘은 결국 베가 성계에 도착했다.
31세기에 지구로 돌아온 로즈는 마침내 자신의 목적을 깨달았다. 새로 결성된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의 본부를
찾아간 로즈는 그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로즈는 행성연합과 리전 사이를 조율하는 공식 연락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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