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형제 중 막내인 시스코는 형들과 게임을 하던 중에 다크사이드가 만든
붐튜브에 들어가게 되었다.
큰형 아르만도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시스코를 끄집어내고 패러데몬 Parademon의
공격을 받아, 다크사이드의 침공에서 처음으로 희생된 민간인이 되고 말았다.
둘째인 단테는 너무 놀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보고만 있었다.
붐튜브에 들어갔던 시스코의 몸은 지진의 진동을 만들어내고 다른 차원의 작은 벌레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변화되었다.
시스코는 몰래 사람들을 도우면서 5년 동안 자신의 능력을 숨겼다.
하지만 정부 기관인 아르거스 A.R.G.U.S.는 시스코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다.
아맨다 월러의 명령을 받은 에이전트 데일 건은 시스코 앞에 나타나서, 아르만도를 죽인 패러데몬들을 죽이는
임무를 제안했다.
아르거스의 요원 바이브가 되는 제안을 받아들인 시스코는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창단멤버가 되기에
이르렀다.
데일 건이 아르만도를 죽였던 바로 그 패러데몬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었을 때, 분노한 바이브는 그들이 있던
집을 날려버렸다.
바이브는 이후 플래시와의 전투를 대비한 훈련 삼아 키드 플래시와 싸우도록 보내졌다.
바이브는 잠시 동안 키드 플래시와 스피드 포스의 연결을 박탈할 수가 있었지만, 그가 그리 나쁜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데일 건은 바이브의 역할이 필요시에 저스티스 리그의 플래시를 상대해 싸우는 것임을 알려주었다.
세 번째 임무에서는 집시 Gypsy를 뒤쫓는 임무를
맡았다.
집시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이용해서 아르거스 요원들에게 자신을 배트맨으로 보이게끔 만들고, 수퍼맨이
빌딩 안에서 집시와 싸우는 것처럼 속였다.
그러나 바이브는 환상을 꿰뚫어보고 그녀를 공격했다.
아맨다 월러가 포위된 집시를 향해 사격을 해도 좋다는 명령을 내렸을 때, 바이브가 요원들을 공격했다.
월러는 바이브와 집시를 잡기 위해서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내보냈다.
집시는 바이브와 자신을 투명화시켜서 탈출하려고 했으나, 이미 이 능력에 대한 정보를 얻은 데드샷이 특수렌즈를
통해 집시의 어깨에 총상을 입혔다.
킹 샤크가 집시를 먹으려고 하고 데드샷과 할리 퀸이 이를 막으려고 하고 있을 때, 크로우바 Crowbar가
바이브를 공격했다.
바이브는 크로우바의 쇠 지렛대가 수용할 수 없을 정도의 굉장한 양의 에너지를 발산했고, 그 덕분에 크로우바는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어마어마한 양의 에너지를 써버린 바이브는 힘이 빠져서 데드샷에게 쉽게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바이브는 초인 감금시설인 서커스 Circus에 감금되었다.
이를 알게 된 형 단테는 데일 건과 함께 동생을 꺼내기 위해 아르거스에 들어갔다가 등에 총을 맞고 말았다.
바이브는 이에 대한 보복 행위로 서커스 안의 모든 죄수들을 풀어주었다.
그의 에너지는 결국 현실의 벽을 부수어버렸고 다른 차원으로부터 럽처 Rupture가
나타났다.
럽처와 일대일로 싸우던 바이브는 그가 형 아르만도임을 알게 되었다.
집시는 럽처가 자신의 세상에서 학살과 파괴를 벌였음을 알려주었다.
럽처는 바이브와 집시를 데리고 집시의 차원으로 건너갔다.
바이브는 차원 이동 과정 중에 자연스레 멀티버스에 대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젬월드 Gemworld에 홀로 떨어지게 된 그는 적군과 싸우는 애머시스트 Amethyst를 돕고 가슴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쓰러졌다.
그때 브리처 Breacher가 나타나 바이브를 데리고 자신의 피라델차원으로 건너가 가슴의 부상으로 인해
에너지가 과부하되는 것을 안정화시켜 주었다.
미스트리스 모르데쓰에 대항하는 반란군을 이끌고 있는 브리처의 정체는 집시의 아버지이자 모르데쓰의 전 남편인
퀠 모르데쓰였다.
형과 집시를 구하기 위해 반란군에 가담한 바이브는 럽처가 이들 앞에 나타났을 때, 브리처에 의해 배신당했다.
에너지 안정화를 위해 가슴에 했던 장치들은 사실 고성능 폭탄이었던 것이다.
폭탄이 작동되자 어쩔 줄 몰라 하던 바이브에게 럽처가 나타나 폭탄을 해제시켜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자신이 아르만도인지 아닌지 확신하지 못한 그는 바이브와 전투를 벌였고, 미스트리스 모르데쓰가
나타나 바이브를 세뇌시키려 하자 모르데쓰의 몸을 반으로 갈라버렸다.
세뇌에서 풀려나 모든 기억을 되찾은 아르만도는 모르데쓰의 본체인 영혼은 더 강력한 육체를 소유하려고 할
것이며, 딱 좋은 대상인 집시가 그녀의 성에 잡혀 있음을 알려주었다.
형제는 한 발 앞서 집시를 구출할 수 있었으나 모르데쓰의 군대를 막아내기 위해, 아르만도는 바이브와 집시만
지구로 돌려보냈다.
바이브와 집시는 아맨다 월러의 사무실에 나타나서 자신의 멀티버스 관련 재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다시 피라델로
가는 법을 알아내라고 요구하고, 데일 건하고만 함께 임무를 수행할 것임도 덧붙였다.
이렇게 해서 바이브는 데일 건과 함께 지구에 나타난 외계생명체들을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고, 이미
병실에 누워있는 단테와 접촉한 월러는 항상 동생을 지켜보고 있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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