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토드

하층민인 윌리스 토드에겐 아내 캐서린과 아들 제이슨이 있었다. 범죄의 세계에서 사는 그는 교도소에서 훗날 솔리터리(Solitary)가 되는 남자와 함께 수감생활을 했다. 그 동안에 캐서린은 죽었고, 홀로 남은 제이슨은 거리에서 지내야 했다. 윌리스는 교도소 안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다른 죄수들과 함께 실험대상이 되고 있었다.

블랙 마스크의 명령으로 아르테미스가 교도소를 파괴했을 때 윌리스는 탈주했다. 그는 지금 레드 후드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슨을 추적하기 위해 몇 년 후에 돌아왔다. 그리고 자신을 위장하기 위해 제이슨이 역시 위장용으로 잠시 사용했던 윙맨의 신분을 이용했다. 아들을 고담 시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 그의 동기로 보였다.
둘은 서로 대치하여 불안한 동맹을 맺었는데, 윌리스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비밀로 했다. 그 후 제이슨이 펭귄의 아이스버그 라운지를 인수한 후 그의 경호원 역할을 했다.

아이스버그의 운영이 지겨워진 제이슨은 수지 수에게 라운지를 맡기고 윌리스는 떠나도록 했다. 윌리스가 떠나기 전, 제이슨은 그에게 만약 아버지가 자신이 고담을 운영하는 것을 알았다면 뭐라 말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전히 윙맨이 아버지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제이슨이 들리지 않을 때, 윌리스는 항상 제이슨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임
윌리스는 배트맨과 ‘싸운’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박쥐 문신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