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종족인
빌더스(Builders)는 자신들의 목적에 맞지 않는 종을 제거하기 위해 알레프(Aleph)라는 종족을
만들었다. 이중 한 알레프가 알의 형태로 어비스와 가드너(Gardeners)의 일원이자 어비스의 오빠인
엑스 니힐로를 가져갔다. 그리고 자신의 사명에 따라,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에게 마주치는 어떤 종이라도 완벽한
생물로 변화시키도록 가르쳤다. 화성에 도착한 셋은 대기와 초목을 만들면서 붉은 행성을 비옥하게 가꾸었다.
그들은 완벽한 버전의 인류를 만들겠다는 희망으로 오랜 진화 과정을 빠르게 가속화하는 오리진 폭탄(Builders)을
만들어 터뜨렸다. 어벤저스는 대응 팀을 꾸려 찾아갔으나 엑스 니힐로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엑스 니힐로가 처음으로 만든 완벽한 인간이 탄생하지마자 어벤저스의 구조대가 도착했다. 어비스는 엑스 니힐로,
알레프와 함께 어벤저스에 대항해서 싸웠으나, 그들 사이에 자신들을 능가하는 힘을 가진 캡틴 유니버스(Captain
Universe)가 있음을 깨달았다. 어비스와 엑스 니힐로는 “불완전한” 세계들을 변화시키거나 파괴하는
행위를 멈추라는 캡틴 유니버스의 명령에 동의했다. 하지만 알레프는 캡틴 유니버스에게 반항하며 공격을 시도했다가
파괴되었다. 어벤저스는 모두 무사히 지구로 돌아갈 수 있었다.
캡틴 유니버스는 지구에 새로운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어벤저스에게 어비스와 엑스 니힐로를 멤버로
영입하라고 충고했다.
어벤저스가 빌더스가 지구를 파괴하러 오는 것을 막으려 할 때, 어비스와 엑스 니힐로는 엑스 니힐로의 종족인
가드너의 다른 이들과 마주쳤다. 엑스 니힐로는 새로운 우주적 구조를 창조하고 자신의 동생을 제외한 모든
어비스들이 불가사의하게 죽은 뒤에 빌더스가 모든 가드너를 불러들여 세계를 수확하는 것을 금지시킨 채 하인으로
전락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분개한 가드너들은 엑스 니힐로를 도와 캡틴 유니버스를 깨우고, 어벤저스에게
유리하게 전세를 역전시켰다.
빌더스와 알레프들의 패배 이후, 가드너들과 어비스는 세계에서 생명을 성장시키는 작업으로 돌아왔다.
멀티버스의 수축으로 인해 우주가 붕괴하기 시작하자, 가드너들은 그것을 고치려고 해봤지만 고칠 수 없었다.
이 붕괴의 중심이 지구로 집중되었을 때, 가드너들과 어비스는 지구로 와서 조사를 시작했다. 지구에서 가드너들은
전체 시스템을 볼 수 있었고 지구에 흉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은 에임(A.I.M.) 기술을 사용한 선스팟에 의해 멀티버스를 횡단하며 붕괴의 원인을 조사하는 편도
여행을 제안받았다. 이 선스팟의 어벤저스는 맵메이커들이 남긴 지도를 탐색하면서 수많은 우주를 여행했다.
나이트마스크의 목숨을 잃은 후, 어벤저스는 시간과 공간의 균열에 직면했다. 균열 안에사부터 두 명의 비욘더가
나타나 히어로들에게 후퇴를 요구했으나, 이들은 요청을 거부하고 비욘더와 싸웠다. 어벤저스가 비욘더 하나를
상대하는 동안, 어비스와 엑스 니힐로는 다른 비욘더를 재프로그래밍하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희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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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어비스는 무(無), 공허, 생명의 부재를 나타내는 존재일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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