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이네 사르도스 또는
아만다 세프톤으로 알려진 사람은 강력한 마법사 인 마르갈리 사르도스의 딸이다.
지마이네는 어머니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역시 마법사로, 어린 시절에는 어머니와 오빠 스테판과 함께 동유럽을
유랑하는 서커스단의 일원이었다. 이 기간 동안 마르갈리는 기이한 생김새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악마라고 믿어졌던
어린 뮤턴트 쿠르트 바그너(나이트크롤러)를 맡아 기르게 되었다.
스테판은 어머니나 지마이네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살인 광기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쿠르트에게 이것을 고백하고,
만약 자신이 정말로 폭력적이 된다면 죽여 달라고 억지로 맹세하게 했다. 결국 스테판이 난동을 부렸을 때,
쿠르트는 그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입양한 가족에게 진실을 밝히고 싶었지만, 마르갈리와 지마이네는
사라졌다. 쿠르트는 자비에 교수의 초청을 받아 X-멘에 합류하게 되었다.
마르갈리는 가족을 배신한 쿠르트에게 복수를 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를 사랑했던 지마이네는 쿠르트가 악의적으로
행동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기에,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려고 비행기 승무원인 아만다 세프턴이라는 가명을
채택했다. 아만다와 승무원 동료인 벳시 윌포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쿠르트와 콜로서스를 만났다. 곧바로 스티븐
랭의 센티넬들이 X-멘을 공격해왔고, 당시 아만다는 쿠르트조차도 못 알아볼 정도로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행세했다.
몇 달 후, 쿠르트와 콜로서스는 아만다와 벳시와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아케이드에게 네 사람 모두
납치되었다.
쿠르트와 콜로서스, 다른 X-멘들이 아케이드가 만든 머더월드 안의 다양한 죽음의 함정들을 처리하는 동안,
여성들은 포로 상태였지만 결국 풀려났다. 아만다는 계속 평범한 사람으로 위장하고 있으면서 어떤 마법 능력도
보여주지 않았다.
마르갈리가 단테의 서사시 <지옥>에 묘사된 지옥을 재현해서 스테판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을
때, X-멘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아 쿠르트를 구하려고 했다. 마르갈리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아만다는
쿠르트에게 정체를 밝히고 개입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에도 지마이네는 아만다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며
승무원으로도 계속 근무했다.
또한 쿠르트와도 연애를 지속하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때때로 X-멘을 돕기 위해 마법을 사용했다. 헬파이어
클럽이 자비에의 학교에 침입하여 X-멘 대부분과 아만다를 포함한 동료들을 인질로 잡는 사건이 벌어지자,
아만다는 조용히 주문을 걸어 울버린이 죽은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 덕분에 울버린은 저택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고, 공격자들을 상대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다.
비욘더와의 사건 이후 쿠르트는 신앙의 위기를 겪었다. 그는 아만다와 헤어지고 거리를 두면서 아만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었다. 이후 쿠르트가 머로더즈와의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몇 달이나 혼수상태에 빠지고, 나머지
X-멘은 잠적했다.
그 후 아만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제자가 되려고 시도했고, 이것은 어머니 마르갈리와 닥터 스트레인지 사이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쿠르트가 영국에서 엑스칼리버 팀의 일원으로 다시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된 아만다는 그를 찾기 위해 뮈어
섬으로 떠났다. 섬이 사이보그 팀인 리버즈의 공격을 받자, 아만다는 뮈어 섬의 임시 X-멘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사태가 해결된 후에 슈퍼히어로 역할을 포기했다.
쿠르트가 시간의 흐름에 빠진 캡틴 브리튼을 구하기 위해 연락을 해오자, 아만다는 레이첼 서머스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캡틴 브리튼을 데려올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쿠르트와 아만다는 마르갈리가 악마 디스페어(D'Spayre)에게
붙잡히자 독일로 떠났다. 아만다는 어머니를 구한 후에 엑스칼리버에 합류했다.
나중에, 아만다는 키티 프라이드를 설득하여 매직의 소울소드를 마르갈리가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그러나
마르갈리는 소울소드를 사용하여 마법의 차원인 와인딩 웨이에서 다른 모든 마법사들을 죽이고, 헬파이어 클럽의
런던 지부의 이너 서클에 가입하여 레드 퀸이 되었다. 마르갈리를 물리친 아만다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엑스칼리버를 떠났는데, 사실 아만다는 벨라스코에게 포로로 잡혀 있었고 마르갈리가 딸의 몸을 몰래 차지하고
있었다.
결국 탈출에 성공한 아만다는 어머니를 다시 물리쳤다. 벨라스코 대신 누군가가 림보 차원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그 역할을 떠맡았다. 그리고 일리아나 라스푸틴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코드네임을
매직으로 변경했다.
아치에네미(Archenemy)는 다양한 마법을 목록화하려는 시도로 만든 컴퓨터 장치였지만 진화를 거치면서
사악한 자아를 갖게 되었다. 악마 심(S'ym)에게 속은 아만다는 암흑 차원의 군주들을 모아 힘을 합쳤다.
그렇게 하나로 모은 힘으로 쿠르트를 보내 기계를 멈추게 한 다음, 소울소드로 아치에네미를 파괴할 수 있었다.
다양한 사악한 힘들이 소울소드를 빼앗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아만다는 안전하게 보관해달라며 쿠르트에게
맡겼다. 그 후 나이트메어의 공격을 받았지만 마르갈리에게 구출되었다. 그리고 쿠르트를 도와 또 다른 악마
하이브와 싸웠는데, 하이브는 사르도스 가문에게 큰 전쟁이 닥쳐올 것이며, 그들과 소울소드가 모든 전쟁의
중심에 있다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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