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스타크는 멀티버설
마스터즈 오브 이블의 블랙 스컬이 지배하는 종말 상태의 지구의 황무지에서 자랐다. 술에 취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버지의 대처 방식과 어머니의 ‘동화 같은’ 먼 미래를 꿈꾸는 사고에 질린 스타크는 과거의 이야기에
집착하여 잊혀진 고대 과학을 연구하고 세계 최초의 고고학자가 되는 데 전념했다.
어린 시절에 그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로봇 생명체 비전을 만들어 친구로 삼으려 했다. 스타크는 많은 모험을
하면서, 셀레스티얼 머리의 잔해를 발견하여 총기 부착물로 개조하고, 기적적으로 크기가 변하는 입자를 발견하여
스타크 입자라고 이름지었다. 그는 이것들을 이용해 더 깊은 곳을 탐험할 수 있게 되었고, 앤트맨이라는 레지스탕스
전사가 되어 블랙 스컬의 군대에 맞섰다.
콘슈의 주먹 사원을 약탈하던 스타크는 블랙 스컬의 군대에 붙잡혔다. 엄청난 고문을 받은 그는 의지가 꺾여
고통을 끝내고자 블랙 스컬이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 결과 대량생산된 엘리트 장갑 경찰
부대인 워머신즈가 탄생하여 블랙 스컬은 황무지의 거의 대부분을 장악할 수 있었다. 워머신즈를 위해 일하던
스타크는 철개미 드론인 셸헤드 덕분에 탈출할 수 있었다. 최고 지명수배 인물이 된 스타크는 비전, 인피니티
씽, 문나이트, 원더맨과 함께 저항 단체를 결성하여 블랙 스컬에 맞서 싸웠다.
스타크와 셸헤드는 신화 속 오딘의 무기인 묠니르를 발굴했다. 잠시 망치를 들어 올릴 수 있었지만 곧바로
망치의 힘에 압도된 그는 두 번 다시는 시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망치와 그 아래의 흙 조각을
스타크 입자를 떨어뜨려 보호했다. 그의 발굴 현장은 금세 워머신즈에게 둘러싸이게 됐지만, 고스트 라이더(로비
레예스)가 시공간을 가로질러 도착하면서 전투가 벌어졌고, 스타크는 망치를 갖고 팀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스타크의 팀은 체포된 고스트 라이더와 그의 동료 데스록의 동료를 구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스타크는
축소하여 고스트 라이더의 감방 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었지만, 정작 그들은 구조되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스타크는 구조 임무에서 블랙 스컬을 전복하려는 방향으로 작전을 전환했고, 원더맨이 워머신 수비대를 공격하는
동안 고스트 라이더는 블랙 스컬과 일대일로 교전했다. 스타크는 이전보다 더 작은 아원자 상태로 줄어들었다가
거대한 크기로 급변하면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펀치’를 블랙 스컬에게 먹였다. 충격을 받은 블랙 스컬은
고스트 라이더에게 심비오트를 잡아 뜯기고 패배했다.
그러나 마스터즈 오브 이블의 레드 스컬 변종들이 차원 포털을 통해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어벤저스를 죽이고
마지막까지 남는 자가 블랙 스컬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각종 스컬들과 앤트맨의 팀이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스타크가 발견한 묠니르가 불러낸 오딘의 후손들인 천둥의 여신들이 나타나 저항군에 합류했다.
덕분에 스타크와 그의 동료들은 스컬들을 다시 포털로 밀어 넣을 수 있었다.
워머신들을 완전한 파괴하는 것을 감독한 스타크는 마스터즈 오브 이블이 더 많은 세계에서 나쁜 짓을 벌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제 자신의 세계만 구하는 데 만족하지 못한 스타크는 고스트
라이더와 데스록과 함께 멀티버스를 가로지르는 여행에 참여하여 마스터즈 오브 이블을 한 번에 막을 계획을
세웠다.
스타크는 나중에 멀티버스 곳곳에서 다양한 어벤저스를 모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는 어벤저스 타워가 공격당했을
때 다른 멤버들과 함께 붉은 의회와 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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