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출신의 나비드
하심은 이스라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리고 압둘 카마르의 뒤를 이어 사우디 정부의
특수요원인 아라비안 나이트로 발탁되었다.
그의 첫 번째 공식적인 임무는 잉글랜드로 파견을 가서 테러조직 레이드(R.A.I.D.)의 요원들이 런던에서
테러를 벌이는 것을 막는 일이었다. 이 임무엔 영국의 유니언 잭(Union Jack), 이스라엘의 사브라(Sabra),
쉴드의 콘테사 발렌티나 알레그라 데 폰테인이 함께 참여해 임시 슈퍼히어로 팀을 구성했다.
나비드는 자란, 마체테, 부메랑, 파이어브랜드, 드레드노트 등과 싸웠고, 동료인 사브라와는 문화적 갈등으로
인해 험악한 분위기를 계속 연출했다.
커럽터(Corruptor)의 조종을 받는 동안 입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던 유니언 잭은 나비드에게 엑스터시(Ecstasy)를
상대하기 위해 마법의 검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나비드는 검이 오로지 주인에게만 통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유니언 잭의 사심 없는 모습을 보고 나서 자신을 죽여서 검의 새로운 주인이 되라고 했다.
유니언 잭과 콘테사는 나비드의 희생정신과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나비드와 사브라는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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