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업데이트 2019.12.06
바론 제모 Baron Zemo (제모 남작) 사망
본명: 헬무트 J. 제모(Helmut J. Zemo)
다른 이름: 피닉스(Phoenix), 시티즌 V(Citizen V), CV, 헬미(Helmy), 존 왓킨스 3세(John Watkins III), 아이언 크로스(Iron Cross), 마크 에바니어(Mark Evanier), 짐(Jim)
직업: 테러리스트, 바갈리아의 통치자, 범죄자, 암살자, (과거에 기술자, 모험가)
소속: 썬더볼츠, (마스터즈 오브 이블, 아미 오브 이블, V-배탈리온, 리디머즈, 하이드라, 하이드라의 최고위원회)
출신지: 독일 라이프치히
가족: 하인리히(Baron Zemo, 아버지, 사망), 하이케(Baroness, 아내, 사망), 벤델 볼커(친척)
: 파랑 모발: 금발
특징: 화상으로 인해 얼굴이 녹아내린 밀랍처럼 되었다.
첫등장: Captain America #168 (December, 1973)

초능력

컴파운드 X(Compound X) 혈청 덕분에 천천히 늙어가게 되었다.
능력

천재적 지능, 전투 기술, 검술, 사격실력, 전략전술, 속임수 기술, 타인에게 생각과 행동에 대해 영향을 준다.
무기/장비
후드 안에 정신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전기회로가 내장된 수트.
특수용해제를 사용하지 않는 한 절대 떨어지지 않는 접착제 X(Adhesive X).
월장석(Moonstone): 사용자에게 엄청난 규모의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외계의 힘을 지닌 돌. 힘과 내구력을 증강시켜주고, 공간 워프 생성, 중력 조작, 빛 조작, 분자 투과 등의 능력을 준다.
아다만티움 검 등 도검류, 분쇄총, 정신공격 방지용 머리띠, 다양한 에너지 무기와 정신조종 장치 등.
 
13대째 남작인 헬무트 제모는 나치의 최고 과학자이자 캡틴 아메리카의 적이었던 하인리히 제모 남작의 아들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에, 하인리히 제모는 강력한 접착제인 접착제 X를 만들었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하여 접착제 X를 사용해 얼굴에 복면을 붙였다.
그의 외아들인 헬무트는 아버지의 광기에 따르며 자랐다. 캡틴 아메리카가 수십 년 만에 깨어났을 때, 하인리히 제모는 은둔하고 있던 남미로부터 돌아왔고, 캡틴 아메리카와의 싸움에서 돌에 깔려 숨졌다.

헬무트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아버지의 뒤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접착제 X와 같은 아버지의 발명품들을 재창조한 헬무트는 자신을 피닉스라고 부르며, 캡틴 아메리카와 그의 파트너 팔콘 을 붙잡아서 접착제 X가 담긴 가마솥에 사슬로 묶어놓았다. 탈출한 캡틴아메리카는 헬무트와 격투를 벌이다가 그를 가마솥 안으로 떨어뜨렸다. 헬무트는 죽었다고 여겨졌다.
사실 헬무트는 가마솥 바닥의 비밀 파이프를 통해 죽지 않고 탈출할 수 있었지만, 대신 얼굴에 심한 상처가 남았다.
그는 멕시코로 건너가서 아버지의 발명품들을 더 만들었다. 그리고 유전학자 아르님 졸라가 창조한 프라이머스(Primus)와 손을 잡았다.

복수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 헬무트는 캡틴의 어린 시절 친구인 아놀드 로스를 부하로 이용했다. 캡틴은 도망을 쳤다.
헬무트의 두 번째 공격은 레드 스컬(Red Skull)과 그의 딸 신(머더 슈피리어r)의 도움을 받았다. 헬무트는 신의 곁에서 지도를 받고 레드 스컬이 제공한 기회를 이용했지만, 캡틴은 이 시련에서 살아남았다.
나중에, 레드 스컬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 헬무트는 신과 다툼을 벌였지만, 신의 정신공격에 지고 말았다.


헬무트는 돌아와 세계를 점령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거나 캡틴에게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항상 패배했다.
특히 마스터즈 오브 이블(Masters of Evil)이라는 아버지의 팀을 재현하기까지 했다. 그는 팀을 이끌고 어벤저스의 본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고, 이때 어벤저스는 가장 심각한 패배를 맞았다. 하지만 헬무트는 캡틴과의 맞대결에서 제압당했다. 바트록의 브리게이드로(Batroc's Brigade)부터 도움을 받아 블러드스톤을 사용해 아버지를 되살리려고도 했지만, 이 아버지가 빈껍데기뿐임을 알고 실망했다.

헬무트는 나중에 자신이 하인리히 제모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여성 하이케 제모와 결혼했다.
바로니스 제모가 된 하이케와 헬무트 부부는 제모 성에 함께 살면서 유치원을 조직했다. 나치 분더킨더(원더 키즈)라는 이름의 이 유치원은 데이먼 드랜이 노예로 거래하는 납치한 아이들로 구성되었다. 두 부부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25명의 아이들을 골라 입양하여 성으로 데려왔다.
이 아이들은 세뇌되어 나치당과 제모 부부에 대한 광적인 헌신을 보였다. 캡틴과 그의 파트너인 다이아몬드백은 실종된 아이들을 추적해 따라와 두 부부를 물리치고 아이들을 해방시켰다.

헬무트는 새로운 마스터즈 오브 이블을 조직하려고 나섰으나, 캡틴과 어벤저스가 온슬로트(Onslaught)라는 정신존재와 싸우다 죽은 것으로 여겨졌다. 가장 큰 적을 잃고 목적을 잃어 실의에 빠졌던 헬무트는 마스터즈를 어벤저스를 대신할 새로운 영웅적인 슈퍼팀으로 위장할 생각을 했다. 어벤저스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대중의 신뢰와 자원을 축적한 뒤 공격할 기회를 엿본다는 계획이었다.
헬무트는 아버지가 죽인 1940년대의 모험가 시티즌 V로 변장했다. 그의 지휘 아래 다른 범죄자들도 새로운 이름과 복장으로 히어로인 척 꾸미고 팀 이름도 썬더볼츠(Thunderbolts)로 바꿨다. 이들은 예상보다 훨씬 쉽게 뉴욕의 히어로들이라고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졌고, 곧 어벤저스나 판타스틱 포 등이 사용하는 장비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썬더볼츠는 스파이더맨과도 함께 손잡았고 다양한 뉴욕의 빌런들을 상대했다.
덕분에 그는 세계정복에 거의 성공할 뻔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히어로 활동을 원했던 썬더볼츠 멤버들은 반란을 일으켰고 헬무트는 겨우 탈출했다. 그는 남미 지역에 있는 아버지의 기지에서 썬더볼츠에게 복수를 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나서 진정한 시티즌 V의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이가 또 나타났다. 헬무트는 도망쳐서 몇 달 간 나타나지 않았다.

헬무트는 후에 정체불명의 스커지(Scourge)의 표적이 되었다. 스커지는 사실 정부요원 헨리 피터 가이리크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노매드(잭 먼로)였고, 가이리크와 노매드 둘다 조종당하고 있었다. 그는 헬무트를 뒤쫓아 그의 본부에서 참수하였다. 하지만 동료 테크노가 고안한 안전장치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 장치는 헬무트의 의식을 컴퓨터로 옮기는 장치였다. 테크노는 헬무트의 의식을 시티즌 V로 활동한 모험가 존 왓킨스 3세의 혼수상태에 빠진 몸으로 옮겼다. 다시 시티즌 V로서 행세를 하게 된 헬무트는 왓킨스가 이끌던 비밀 팀 V-배탈리온(V-Battalion)을 통해 어벤저스와 썬더볼츠의 멤버들과 다시 접촉할 수 있었다.
한동안 그는 초인활동위원회(Commission for Superhuman Affairs)가 조직한 슈퍼요원들의 팀인 리디머즈(Redeemers)의 리더가 되었다.

리디머즈는 썬더볼츠의 숙적인 그래비톤(Graviton)과 싸우게 되었다. 그래비톤은 히어로들을 죽이고 자신의 구상대로 세계를 재편하려 했다. 헬무트는 도망쳐 옛 팀원인 마하-3와 송버드와 함께 해체했던 썬더볼츠를 재결성하기로 했다. 나머지 원년멤버인 미티어라이트와 픽서(테크노)는 살기 위해 그래비톤의 말을 따르고 있었지만 이들 역시 썬더볼츠에 재합류했다.
썬더볼츠는 기습 전법과 협상을 적절히 구사해 그래비톤을 상대할 수 있었으며, 프타(P'Tah)라는 외계인들이 그래비톤의 에너지를 이용해 자신들의 차원으로 통하는 포털을 열려고 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외계인들의 침략에 맞서 싸웠지만 그들을 차원 밖으로 쫓아내고 포털을 붕괴시키기 위해선 그래비톤의 목숨을 건 노력이 필요했다.
동시에 V-배탈리온은 헬무트를 현장에서 텔레포트시켜 내보내려고 했다. 그 에너지의 조합은 시티즌 V의 정신 속에 있는 헬무트의 존재를 방해했고, 결국 픽서의 기계 시스템에 의해 분리되었다.

그래비톤은 썬더볼츠를 죽은 줄 알고 있던 어벤저스가 현재 머물고 있는 차원의 세계인 카운터 어스(Counter-Earth)로 보내어 구할 수 있었다. 픽서는 자신이 현재 헬무트의 의식을 보관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다른 멤버들에겐 말하지 않았다. 카운터 어스 버전의 헬무트는 독일의 히어로인 아이언 크로스였다.
헬무트와 픽서는 단호하게 아이언 크로스와 맞섰고, 픽서는 헬무트의 의식을 그의 몸 안에 집어넣었다. 헬무트는 아이언 크로스의 아버지가 세계를 정복하려 하자 그를 죽이고, 자신이 직접 정복하길 원했다. 그리고 썬더볼츠를 자신의 카운터 어스 정복 계획에 초대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 문제가 많은 세계를 정복하기 보다는 구하기를 원했다.
그들의 노력에 헬무트도 도움을 주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자신의 지배를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점차 세계를 구하는 일이 정복하는 것과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썬더볼츠는 전쟁으로 거의 파괴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을 구하면서 유명해졌다. 세상의 구원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게 되자, 헬무트는 종종 예상치 못한 감정에 상기되었다.

썬더볼츠는 카운터 어스를 내부에서부터 갉아먹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엔진을 단 우주선과 맞닥뜨렸고, 바로 그 방사선으로 만들어진 아노말리(Anomaly)를 만났다. 영 앨라이즈(Young Allies)라는 청소년 반란군이 현장에 도착해서 이 기계가 만들어내는 빈 공간이 지구-616(메인 마블 유니버스)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오직 하나의 행성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헬무트는 아노말리를 이용하여 지구-616을 끌어당겨 파괴할 준비를 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힘을 합쳐 외계 우주선을 지구로부터 떨어뜨리고 두 세계 사이의 연결을 끊으려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을 완성하려면 썬더볼츠가 공간 안에 남아서 공간이 확실히 닫힐 때까지 지구-616을 지켜야만 했다. 그들은 그 임무를 수행하고 지구-616으로 튀어나와 카운터 어스에서의 역할과 위치를 잃었다.

그들은 나오자마자 호크아이와 송버드가 이끌고 있는 또 다른 썬더볼츠와 마주쳤다. 이 새로운 썬더볼츠 역시 카운터 어스의 우주선으로부터 지구-616을 지키려 하고 있었으므로, 두 팀은 힘을 합쳐 공간을 막고 외계의 우주선을 쫓아냈다.
많은 논의 끝에 호크아이는 헬무트가 새로운 히어로가 될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에 동의하여 썬더볼츠의 리더를 그에게 맡기기로 했다. 헬무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선 자신이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면서도, 카운터 어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의 이익을 위해 새로운 임무에 착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수상한 방식으로 팀을 이끌었다.

사실 헬무트의 최종 목표엔 전 세계의 비정상적인 에너지들을 고갈시키는 장치인 ‘리버레이터(Liberator)’를 만드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이 장치가 위협을 줄이고 초인들의 테러를 없애며, 현상을 유지시켜 세계를 안정시킬 수 있기를 바랐다. 썬더볼츠는 리버레이터를 가동하는데 성공했지만 어벤저스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배신감을 느낀 문스톤(미티어라이트)은 리버레이터가 이용한 힘을 흡수하여 이미 증가한 자신의 힘과 결합시켜 흡수했다. 그러나 어벤저스와 싸우면서 문스톤의 감정 상태와 거의 우주적인 힘이 합쳐져 지구 전체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썬더볼츠와 어벤저스는 힘을 합쳐 이에 맞섰다.
헬무트는 캡틴 아메리카를 향해 공격하는 문스톤의 에너지 블라스트를 막다가 또 다시 끔찍한 상처를 입었다. 결국 문스톤에게 초능력을 준 월석을 제거함으로써 문스톤을 물리칠 수 있었다. 헬무트는 어벤저스에게 자신의 구상을 망가뜨리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소리치며 두 개의 월장석을 쥐고 텔레포트로 사라졌다.

그는 과거 시대로 보내져 여러 세기를 여행하며 자신의 선조들의 주요 사건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1503년에 만난 젊은 헬러 제모에게 부패한 아버지를 죽이고 3대 남작이 되도록 했다. 7년 전쟁 동안에는 힐리아르트 제모의 약혼자인 유대인 엘스베트 클라이넨슈비츠의 목숨을 반유대주의자들의 손에서 구했다. 1879년에는 호바르트 제모의 여행을 비밀리에 따라다니며 지켜주려 했지만 민중봉기가 일어나는 바람에 그의 목숨을 구하는데 실패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할아버지 헤르만 제모를 만나 유니언 잭이 이끄는 영국군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마침내 헬무트는 나치 당원으로 활동하는 아버지와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와 격렬한 싸움을 벌이다 갑자기 현재로 도착해버렸다. 먼 친척인 벤델 볼커가 헬무트의 먼 친척들을 죽여가며 그를 제 시간으로 데려온 것이었다. 벤델은 헬무트도 직접 죽이고 자신이 우월함을 증명하려 했으나 막상 실행에 옮기길 망설이다 자살하려 했다. 그러나 헬무트는 그것을 저지하고 함께 혈통을 유지하며 자신의 보호를 받도록 했다.

헬무트는 아이언 핸드 하웁트만과 새로운 여성 비틀(Beetle), 픽서를 영입하여 버키의 죄를 세상에 폭로하려 했다.
버키가 윈터 솔저였다는 것이 세상에 공개되고, 토니 스타크는 그런 버키에게 죽은 스티브 로저스를 대신해 캡틴 아메리카가 될 것을 제안했다.
헬무트와 레드 스컬의 딸 신은 이집트의 숨겨진 레드 스컬의 금고를 찾아갔다. 그들은 동굴에 갇혔지만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신은 헬무트의 텔레포트 장치를 파괴하고 그의 호버크래프트를 훔쳐 혼자 달아났다. 헬무트는 신이 잘 해내긴 했지만 새로운 적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헬무트는 호크아이가 썬더볼츠의 통제권을 빼앗았다고 비난하고, 호크아이의 옛 스승이자 암에 걸린 트릭샷(Trick Shot)에게 치료를 해줄테니 호크아이의 형인 바니 바튼을 훈련시켜 명궁이 되도록 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훈련이 끝나자 계약을 어겼고, 트릭샷은 호크아이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벤저스 타워로 보내졌다. 트릭샷은 호크아이의 품에서 죽기 전에 위험을 경고했다.

헬무트는 죽음에서 돌아온 캡틴 아메리카를 죽이기 위해 코드네임: 브라보(Codename: Bravo)와 동맹을 맺었다. 브라보가 실패하자, 새로운 하이드라를 설립하기 위해 하이드라 퀸과 동맹을 맺었다.
헬무트가 하이드라 무기고에 있을 때 헐크와 데어데블이 불쑥 나타났다. 헬무트는 무기상으로부터 사들인 광자를 차단하는 빔을 발사해서 모두의 눈을 멀게 하고 혼자 탈출했다. 사실 데어데블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헐크에게 말할 수는 없었다. 눈이 먼 헐크는 무작정 주먹을 휘둘러댔다.
섀도우 카운슬(Shadow Council)의 마스터즈 오브 이블을 이끌던 맥스 퓨리가 사망하자 헬무트가 새로운 리더가 되었다.

인휴먼 DNA가 있는 인간들을 인휴먼으로 변형시키는 테리젠 미스트가 지구를 뒤덮은 후, 헬무트는 하이드라의 슈퍼빌런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인휴먼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그들 중 한 명인 루카스라는 아이는 혈액에 인간을 소독할 수 있는 독소가 들어 있었다. 헬무트는 하이드라가 세상을 지배할 때 순수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고 루카스를 영입했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팔콘)과 동료 노매드(이안 로저스)가 에콰도르에 있는 하이드라의 지하실을 습격했을 때, 기계에 결합되어 피를 뽑히고 있는 루카스를 발견했다. 샘과 노매드는 소년을 구출하고 도망치다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바갈리아에 있는 헬무트의 본거지로 텔레포트 되었다. 그곳에서는 헬무트를 비롯한 뉴 하이드라의 요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둘은 하이드라와 싸웠고, 샘이 루카스와 뒤를 따라온 크로스본즈와 함께 궁전을 빠져나온 사이, 노매드는 싸우다 붙잡혔다. 루카스는 자신은 하이드라의 요원이라면서 샘의 어깨를 쏘고 크로스본즈의 손에 맡기고 왔다.
헬무트는 노매드의 목을 베고, 스티브 로저스의 양아들이라는 것을 알기에 시신의 사진을 그에게 보냈다.

헬무트는 신이 샘에게 자살을 강요한 후에 다시 나타나 최후의 순간을 기록하여 명예를 훼손하려 했다. 그리고 신에게 루카스의 혈액이 담긴 폭탄을 대기 중에서 터뜨리라고 명령했지만, 애완새인 레드윙에게 구조된 샘이 돌아와 신을 물리치고 폭탄을 파괴했다. 헬무트는 플로리다의 비밀기지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자축했다.
그의 승리 선언 연설에 요원들이 지쳐갈 즈음, 샘이 크로스본즈를 물리쳤다. 헬무트는 샘에게 덤벼들었고, 그 사이에 루카스가 자신의 혈액을 실은 배를 작동시켜 계획을 실행시키려 했다. 속셈을 깨달은 샘이 루카스를 막으려 했으나 헬무트가 샘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바닥에 누워있는 그를 칼로 찔렀다. 샘의 폐를 뚫으려 했으나 샘은 자신의 칼자루로 맞섰다.
샘이 감염된 벼룩들을 먹으라고 텔레파시 링크를 사용해 새들을 불러 모으려고 하자, 헬무트는 그를 때려서 말리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계획이 좌절된 것에 화가 난 헬무트는 샘의 목을 베려 했지만 놀랍게도 살아 있는 노매드를 맞았다. 헬무트는 폭탄을 발사하라며 마지막 하이드라 요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이 요원은 훨씬 돈을 많이 준 미스티 나이트로부터 폭탄을 발사하지 말라는 요구를 받았기에 명령을 거부했다. 그리고 헬무트는 샘에게 맞아 기절했다.

회복한 헬무트는 바론 블러드(Baron Blood)가 폭탄을 들고 대기권에 도달하기를 기다렸지만, 노매드가 바트록 더 리퍼를 물리치고 헬무트에게 달려들었다. 덕분에 샘은 바론 블러드를 막으러 갈 수 있었다.
제모는 자신의 특수 갑옷인 호드 크러셔(Horde Crusher)로 노매드를 때리고 기폭장치를 누르려 했으나, 노매드가 뒤에서 칼을 던져 치명상을 입었다. 노매드는 때로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선 사람을 죽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피를 흘리며 기어 나온 제모는 이에 동의했다. 그리고 하이드라 기지는 자폭했다.

헬무트는 살아남았지만 쉴드에 붙잡혀 플레전트 힐(Pleasant Hill)이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인 최신 교도소에 감금되었다. 플레전트 힐의 재소자들은 코빅(Kobik)이라는 지각 있는 코스믹 큐브의 힘으로 기억과 외모가 바뀌었는데, 헬무트의 경우에는 짐이라는 평범한 청년으로 변해 있었다.
과거의 기억이 전혀 없는 채 마을에서의 새 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던 그에게 한 주민이 ‘해답’을 얻자며 접근해와 마을의 실체를 드러내는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주었다. 이 수상한 남자는 무의식중에 그들을 진실한 본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장치로 인해 짐은 다시 헬무트로 돌아왔고, 장치를 만든 남자는 픽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정체성을 바꾼 것에 대해 화가 난 헬무트는 복수를 맹세했다.

픽서의 장치를 이용하여 동료 수감자들 몇 명의 기억을 되찾게 하고, 그들이 거짓 모습과 진짜 모습을 마음대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했다. 극비리에 슈퍼빌런 군대를 조직한 헬무트는 공격을 감행하여 플레전트 힐을 혼란에 빠뜨리고, 나머지 죄수들을 코빅의 손아귀에서 해방시켰다. 헬무트는 쉴드의 주요 전초기지 역할을 하던 마을 회관을 많은 쉴드의 인력과 시민들을 인질로 가두는 곳으로 삼았다. 쉴드 국장 마리아 힐과 스티브 로저스 역시 인질로 갇혔다.
이 기간 동안 스티브는 슈퍼 솔저 혈청이 몸에서 중화되어 노화가 진행되는 바람에 캡틴 아메리카의 역할을 그만둔 상태였다. 헬무트에게서 탈출한 스티브는 코빅을 찾아 평화를 복구하려 했다. 빌런들 역시 코빅을 데려다 그 힘을 없애기 위해 찾아다녔다. 헬무트는 소녀의 모습을 한 코빅을 코스믹 큐브의 원형으로 돌려놓고 자신이 현실을 재창조하려 했다.

헬무트는 결국 코빅을 붙잡는데 성공했지만, 코빅은 이미 스티브 로저스를 회복시킨 뒤였다. 다시 캡틴 아메리카가 된 스티브는 어벤저스와 어벤저스 유니티 디비전과 함께 헬무트의 군대에 대항하고 코빅을 구해냈다. 구출된 코빅은 플레전트 힐을 파탄내버린 헬무트에 대한 원한을 드러내고 그를 멀리 히말라야로 보내버렸다. 또한 코빅을 관리하며 돌보던 에릭 셀빅 역시 쉴드가 원하는 대로 자신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헬무트와 함께 텔레포트시켰다.

사실 코빅은 쉴드에 구금되어 있는 동안 아무도 모르게 레드 스컬에 의해 세뇌되어 동시에 두 곳에 존재하는 능력을 사용했다. 즉 쉴드 요원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동시에 레드 스컬에게 가서 하이드라의 사상을 교육받고 있었던 것이다. 천진난만한 가치관을 가진 코빅은 스티브 로저스를 다시 캡틴 아메리카로 만들어주면서 한편으로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그가 어려서부터 하이드라에 충성해온 요원으로 만들어버렸다.
이 스티브는 하이드라 아카데미에서 영재교육을 받으며 자라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 쉴드에 위장잠입을 한 이중첩자가 되었고, 어린 시절부터 헬무트 제모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

현재 스티브는 마스터즈 오브 이블을 재결성하려는 헬무트를 추적해 바갈리아로 갔다. 스티브와 동료 잭 플래그, 프리 스피릿의 매복 공격을 받은 헬무트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스티브는 간신히 헬무트의 비행기를 가로채 그와 셀빅의 죽음을 위장했다. 그리고 헬무트를 자신의 비밀 기지에 감금시켜 두었다.
이후로 몇 달 동안 스티브는 헬무트에게 자신과 함께 자라오지 않은 삶이 거짓이라고 설득했다. 결국 헬무트는 하이드라 최고위원이 되어 스티브의 오른팔로서 활동하게 되었고, 하이드라는 미국을 정복하고 전 세계로 세력을 뻗쳤다.
산산조각 난 코스믹 큐브의 파편을 찾는 임무를 맡은 헬무트는 자신의 아버지 때의 일과 유사하게 버키가 탄 비행기를 폭발시켰으나, 바다에 추락한 버키는 아틀란티스에서 숨어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히어로들의 활약으로 진짜 스티브 로저스가 돌아오고 하이드라 제국은 무너졌다.

하이드라에게 속아 잠시 그들의 편을 들었던 퍼니셔는 진실을 깨닫고 하이드라의 잔당세력을 없애기로 결심하고 바갈리아의 헬무트의 영토에서 활동을 개시했다. 퍼니셔가 국제 테러리스트로 분류된 후에 헬무트는 뉴욕 시로 건너 와서 뉴욕시장이 된 윌슨 피스크(킹핀)와 동맹을 맺었다.
옛 동료 몇 명과 함께 하게 된 헬무트는 시티즌 V의 정체성을 다시 채택하고 새로운 썬더볼츠를 구성해서 피스크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피스크는 기자들 앞에서 자신과 자신의 팀이 뉴욕에서 벌어진 퍼니셔의 테러를 끝내고 도시의 질서를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헬무트가 퍼니셔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오히려 피스크에게로 끌고 오자, 썬더볼츠의 멤버인 고스트(Ghost)가 피스크의 명령에 따라 투과하는 능력을 사용해서 헬무트를 죽였다.
 
바론 제모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