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드 팬텀

루이스 그랜트는 O.S.S.(전략사무국) 요원 마크 메이슨의 비서였다. 마크에게 반해 사건 해결을 돕고 싶었던 루이스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붉은 이브닝 가운과 검은색 도미노 마스크, 하이힐을 착용하고 블론드 팬텀이 되어 밤에는 과감히 범죄와 싸웠다. 마크는 블론드 팬텀에게 반하게 되었지만, 루이스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은 알아채지 못했다.
두 사람이 가장 처음 함께 한 사건은 외교관 시뇨례 코르테와 국제 스파이단과의 관련성, 미국의 원자폭탄 계획을 훔치려는 그의 음모를 조사하는 것이었다.코르테의 음모를 좌절시킬 수는 있었지만, 그를 절도 미수에 연루시키는데 필요한 증거를 얻지는 못했다.

후에, 두 사람은 남아메리카로 탈출한 나치의 과학자 하인츠 라인트가 만든 화학무기가 자유주의국가들에게 사용하려는 스파이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남아메리카에서 돌아온 둘은 코르테의 요원인 폴스 페이스가 무선조종 원자폭탄을 훔치려는 계획을 발견했다. 폴스 페이스는 동시에 미국이 더 이상의 개발을 포기하고 그 계획을 적국에게 팔기를 바라면서, 유일한 완성품을 뉴욕에 떨어뜨리려고 했다.
폴스 페이스는 라이더 대령으로 변장했고, 진짜 대령을 구해낸 블론드 팬텀이 기지로 돌아와 스파이를 폭로했다. 하지만 미사일은 마크를 태운 채 발사되고 말았다. 블론드 팬텀은 로켓을 뒤쫓아 마크를 구했다. 그 사이 마크는 미사일을 원래의 목적지로 다시 프로그래밍해서 인명 피해가 없는 곳에서 폭발시켰다.

마크가 스파이들이 어떻게 정부의 민감한 정보를 입수했는지 조사하는 것을 돕던 블론드 팬텀은 곧 라 글래머 미용실에서 일하는 비밀 스파이를 발견했다. 이 스파이는 군 고위 관리들의 부인들로부터 비밀을 얻기 위해 최면술을 사용하고 있었다. 블론드 팬텀은 스파이들을 함정으로 유인했지만, 그들이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밝혀내기도 전에 코르테가 모두 독살해버렸다.

O.S.S.가 해체되면서 마크는 사설탐정소를 차렸고 루이스는 그의 비서로 계속 고용되었다. 마크가 독립전쟁 당시 왕당파가 조지 워싱턴에게 준 보석을 반환하기 위해 영국으로 항해할 때, 루이스도 블론드 팬텀으로서 동행했다. 레드코트(Redcoat)라는 왕당파의 후손이 보석을 훔쳤지만 블론드 팬텀과 마크가 추적하여, 레드코트가 떨어져 죽은 조상의 묘소에서 훔친 보석을 되찾았다.

영화 <미스터 스트레인저>의 리메이크작 주인공인 배우 켄 차머즈가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자, 마크와 루이스는 조사를 하기 위해 할리우드에 갔다. 차머즈가 살해되는 것은 막지는 못했지만, 원작의 주인공 역할을 했던 배우 에드가 엘리엇이 자신의 유산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저지른 짓임을 밝힐 수는 있었다.
프랑켄슈타인 성이라고 믿고 있는 곳을 구입한 엘모 랭이란 사람이 프랭켄슈타인 남작이라는 인물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사건을 수사하던 중, 블론드 팬텀은 남작이 단지 조상의 재산을 찾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묘지에서 재산을 찾아냈다. 그것을 받은 남작은 얌전히 떠났다.

탐정소의 돈이 바닥나자, 마크는 루이스를 잠시 해고하고 옥스라는 이름의 전직 사기꾼을 위해 옛 애인 글로리아 밴스를 찾는 일을 맡았다. 루이스는 홀로 탐정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글로리아가 일하던 클럽에 댄서로 취직했다.
간신히 글로리아를 찾아낸 루이스는 블론드 팬텀으로서 글로리아 앞에 나타났다. 마크와 옥스가 나타났을 때, 발견되길 원하지 않았던 글로리아는 옥스에게 총을 쐈고, 옥스는 글로리아를 목 졸라 죽였다. 글로리아의 남편은 아내가 순전히 돈 때문에 자신을 원했다는 것을 알고 마크에게 후한 사례를 했다. 덕분에 마크는 루이스를 다시 고용할 수 있었다.

그 직후, 마크는 한 탤런트 에이전트의 살해혐의를 덮어썼다. 블론드 팬텀은 멕시코의 미술품 장물들을 부자들에게 속여 팔기 위해 여배우를 고용하려 했던 연극 제작자가 진범임을 밝혀냈다. 그 뒤로도 블론드 팬텀은 다이아몬드 절도사건을 해결하고, 마술사 아브라와 카다브라 콤비가 경쟁자의 금고를 훔치려는 것을 막아냈다.
이후로도 블론드 팬텀은 혼자서, 또는 마크와 함께 온갖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했다. 그중엔 복화술사와 그의 목각인형으로 변장한 왜소증 환자 콤비의 절도사건도 있었다.

루이스는 마침내 블론드 팬텀이 아닌 루이스로서, 마크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둘은 함께 댄스파티에 갔지만, 마크는 다른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루이스를 무시했다. 루이스는 마크에게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 블론드 팬텀으로 변신해 마크를 제외한 모든 남자들과 춤을 추고, 마크가 무릎 꿇고 빌어도 내버려둔 채 떠났다.

나중에는 잭 버텔리 경관을 도와서 지미라는 어린 소년이 범죄에 발을 들이지 않도록 했다. 배우지망생인 어린 몰리 데이가 오스카 맬로이의 연극에 출연하도록 도운 블론드 팬텀은 맬로이가 살해되자 범인인 주연배우 미스 아만다를 잡았다. 살인 사건이 해결되자 블론드 팬텀은 마크에게 연극계의 연줄을 이용해 몰리가 배역을 구하도록 도왔다.
딕 웨인이 부유한 레지널드 데일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블론드 팬텀과 마크는 도박빚이 있는 레지널드의 아내가 진범임을 밝혀내었다.

두 명의 극작가는 블론드 팬과 마크 메이슨의 경험이 완벽한 미스터리를 창조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해 뒤를 쫓았다. 극작가 중 한 명이 주연 여배우인 재키 스콧이 자신을 계속 협박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아이디어를 사용했을 때, 블론드 팬텀이 사건을 해결하고 그를 체포했다.
블론드 팬텀이 과학자 이그나시우스 파울러의 목숨을 구한 후, 파울러는 사랑에 빠져 청혼을 해왔다. 블론드 팬텀이 웃으며 거절하자, 화가 난 파울러는 지구상의 모든 남자들이 혼수상태에 빠지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블론드 팬텀이 자신과 결혼하는 것에 동의해야만 그들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지구의 여성들에게 알렸다. 블론드 팬텀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파울러를 속여 해독제를 풀었고, 이렇게 모든 남자들을 치료한 다음에 파울러를 체포했다.

미스터리 잡지의 글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 연쇄살인을 수사하던 블론드 팬텀은 잡지의 발행인과 그의 딸을 살인범으로부터 구할 수 있었다. 범인은 자신이 쓴 이야기를 직접 실천에 옮긴 다중인격 장애를 가진 작가였다.
블론드 팬텀 영화 시사회에 마크와 함께 참석한 루이스는 마크와 함께 잡았던 두 명의 범죄자인 투스픽 트윌리거와 에잇볼 올슨이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 범죄자는 영화관에서 마크를 암살하려 하지만, 루이스는 재빨리 블론드 팬텀으로 변신해 그들을 잡는데 성공했다.
나중에, 루이스는 자신의 뮤지컬 보석함에 수년 전 자니 드라고가 훔친 목걸이가 숨겨져 있음을 발견했다. 블론드 팬텀은 현재 새사람이 된 드라고가 제거당하지 않도록 돕고, 그를 감옥에 보냈던 판사가 그 목걸이를 스스로 얻으려고 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자칭 심리학자라는 조너선 리틀턴은 루이스에게 비밀 신원을 알고 있다고 접근하고는, 자신이 저지르는 범죄들에 간섭한다면 블론드 팬텀의 정체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위험을 감수하기로 결심한 블론드 팬텀은 리틀턴을 체포했다. 알고 보니 리틀턴은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사람이었고 그가 블론드 팬텀의 정체를 밝히려고 했을 때 아무도 믿지 않았다.
한편, 오랜 적인 닥터 디마이즈가 옛 감방동료인 도라 스콧을 성형시켜 블론드 팬텀과 닮게 꾸몄다. 이 가짜 블론드 팬텀이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면서, 루이스가 누명을 쓰게 되었다. 다행히 마크의 도움으로 가짜와 닥터 디마이스를 붙잡아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다.

1949년 초, 루이스와 마크는 다른 유명인사들과 함께 콜 교수가 개최하는 과학 전시회에 초대받았다. 사실 콜은 30세기의 지구-49121에서 온 시간여행자로, 초대받은 이들을 납치하여 30세기로 돌아가, 20세기 인간들을 보여주는 동물원에 가두었다. 루이스는 블론드 팬텀으로 변신해 탈출한 뒤, 이 시대의 사람들이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그들의 지도자에게 최면을 걸어 모든 포로들을 원래의 시대로 돌려보내도록 만들었다.
뉴욕 시로 돌아온 블론드 팬텀은 근처 창고에서 만나자는 마크의 전화를 받았다. 마크가 블론드 팬텀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꾸민 일이었다. 마크가 현장에 도착한 블론드 팬텀의 가면을 벗기자 비서인 루이스의 얼굴이 있었지만, 루이스가 그저 관심을 끌려고 행세했다고 하자 즉시 믿었다. 루이스는 간신히 비밀을 보호하고 그날 밤 마크와 데이트를 했다.

1950년대 후반에 접어들어, 루이스는 마크와 결혼하여 두 아이를 낳았지만, 비밀리에 정부 요원으로도 일하고 있었다. 연방 신분증에는 시스템 분석가였지만 실제로는 나치 전범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체포하는 의 배후 음모를 밝혀내는 임무를 맡았다. 이를 위해 전쟁 이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나치 장군 디터 스컬에게 몰래 접근했다.
루이스가 대화를 엿듣다가 들켰을 때, 스컬에 의해 창문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살아남은 루이스는 라트베리아의 미국 외무부 대표인 에릭 쾨닉에게 이를 보고했고, 더 큰 음모가 있다고 짐작한 쾨닉은 오랜 친구인 닉 퓨리 대령을 불러왔다. 스컬의 메달에 그려진 심볼이 미국에서 자신의 어벤저스를 공격했던 이들과 같다는 것을 깨달은 퓨리는 더 많은 단서를 찾기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스컬의 서류에 적혀 있던 건물을 살펴보던 블론드 팬텀과 퓨리는 로드 오브 데스의 좀비들인 할로우멘을 발견했다. 그들은 건물을 폭파하고 할로우멘을 죽일 수 있었다. 그 후 두 사람은 라트베리아의 전투기를 훔쳐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로 갔고, 그곳에서 디터 스컬의 현재 행방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와칸다 역시 그들만의 이유로 스컬을 추적하고 있었다.
백악관의 지시로 비밀 임무를 띠고 와칸다를 방문한 하워드 스타크는 두 요원에게 스컬을 쫓을 수중익선을 제공했다.

블론드 팬텀과 퓨리는 섬나라 마드리푸어로 떠났지만 남중국해에서 위버메텐(Ubermadchen)이란 여성 요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다행히도, 퓨리의 어벤저스 팀이 제때에 도착해 그들을 잡을 수 있었다.
그 후, 나치 그룹인 아이콘(ICON)의 본부인 저택을 공격하고 블론드 팬텀과 네이모라가 조직의 전략가인 인스브루크 더 플래너(Innsbruck the Planner)를 체포했다. 인스브루크는 스컬과 다른 나치 요원들이 발달한 기술을 약탈하기 위해 와칸다를 공격하러 오고 있다고 밝혔다. 어벤저스는 그들을 물리쳐 계획을 좌절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워싱턴 D.C.로 텔레포트하여 아이콘의 리더인 제프리 시드남과 대결하는 동안 블론드 팬텀은 스컬을 쓰러뜨리고, 마지막 전투에서는 스파이더 퀸을 쓰러뜨렸다. 모두 각자의 길을 갈 때, 블론드 팬텀은 도미닉 포춘, 세이버투스와 함께 기차를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갔다.

루이스는 범죄와의 싸움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었다. 남편 마크가 노환으로 사망하자, 루이스는 같은 운명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했다. 뉴욕 지방검사 블레이크 타워의 법률비서로 일하게 된 루이스는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블레이크를 설득해 슈퍼히어로 쉬헐크이자 변호사인 제니퍼 월터스를 고용했다. 이 기간 동안 두 사람은 친구가 되었고, 제니퍼가 사무실을 나가게 되었을 때 루이스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루이스의 딸 완다도 블론드 팬텀이라는 이름으로 범죄와의 싸움을 시작했지만 루이스는 그 생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어느 날, 몰맨에게 납치된 루이스는 신비한 액체에 노출되었고, 자신의 가장 내면의 모습으로 변형되었다. 그 결과, 루이스는 40세 여성의 신체와 활력으로 회춘했다. 루이스가 해변에서 처음으로 즐기고 있는 동안, 제니퍼는 블레이크 타워로부터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사건을 맡아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루이스와 제니퍼는 이 특이한 사건을 처리하고, 마치 결코 떠난 적이 없는 것처럼 사무실로 복귀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제니퍼는 아버지를 만나러 집으로 가기로 결심했고, 루이스를 데리고 갔다. 아버지 모리스 월터와 루이스는 서로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제니퍼가 뉴욕에 돌아올 때에도 루이스는 남기로 결심했다. 한동안 모리스와 지내던 루이스는 불어난 체중으로 뉴욕에 돌아왔다. 자신을 보고 놀라는 제니퍼에게, 루이스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쉽게 체중이 느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루이스는 한동안 체중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결국 다시 매력적이지 않게 된 것에 지쳤다. 그래서, 제니퍼가 몬스터 젬누와 싸우는 동안에 쉬헐크 코믹스 시리즈를 담당하는 편집자를 찾아가 협상에 나섰다. 강도 높은 협상을 진행한 끝에, 양측은 루이스가 귀엽게 포동포동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로 합의했다. 자신감을 회복한 루이스는 단 한 방의 제대로 된 결정타로 젬누를 쓰러뜨려 제니퍼를 놀라게 했다.

얼마 후, 외계인에게 감금된 제니퍼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오보이드 종족의 정신교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혈류에 있는 감마선이 그 변화를 방해했고, 루이스와 육체와 힘을 교환해버리고 말았다. 제니퍼의 늘씬한 몸을 갖게 된 루이스는 제니퍼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깨닫고 구조에 나서서 안전하게 데려올 수 있었다. 그런데 방사선이 둘을 원래대로 되돌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어서 이 새로운 모습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두 사람은 판타스틱 포의 리드 리처즈에게 도움을 청했고, 오보이드의 정신교환에 대한 경험을 떠올린 리드는 루이스가 무의식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포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루이스는 한동안 이 모습을 유지했지만, 모리스로부터 자신의 예전 모습을 사랑한다는 말을 듣자 그 충격으로 제니퍼와 다시 신체를 맞교환하게 되었다. 쉬헐크의 능력이 없어지자 다시 체중이 줄었다.

블레이크 타워가 둘이 같이 아는 친구인 마이클 브레이든이 살해됐다는 소식을 전하자, 루이스는 충격을 받았다. 브레이든의 두 번째 아내 아만다가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였기에, 루이스는 친구를 위로하려고 애썼다. 휠체어에 앉아있던 아만다는 남편이 위층에서 살해당하는 것을 들었지만 전혀 도움이 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살인자를 찾기 위해 블론드 팬텀 코스튬을 오랜만에 꺼내 입었다. 조사를 한 결과, 블론드 팬텀은 브레이든이 6년 전에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날이 아만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것과 같은 날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아만다가 복수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브레이든에게 접근해서 결혼 후 5년 동안 기다렸다가 그를 죽인 것이었다. 브레이든의 재산은 아만다에게 모두 상속되도록 되어 있었다. 블론드 팬텀은 심지어 아만다가 휠체어도 필요 없는 상태라고 추리했다. 아만다는 휠체어에서 뛰어 올라 공격하려 했고, 블론드 팬텀은 쉽게 제압할 수 있었다.

블론드 팬텀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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