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거리에 살던 뮤턴트 오로로는 한 남자의 지갑을
소매치기하려다 운명이 극적으로 변하고 말았다. 그 남자는 사실 드라큘라였고, 그에게 물려서 뱀파이어가 되어버렸다.
스스로 뱀파이어의 지배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 오로로는 X-멘 활동에서 새로운 목적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피에 대한 갈증을 극복하지 못한 오로로는 끝내 프로페서 X와 비스트를 죽이고 말았다.
지구 89240의 고블린 퀸(Goblin Queen)은 오로로를 찾아와 피에 대한 갈증을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거짓 약속으로 헥스-멘(Hex-Men)에 합류시켰다. 고블린 퀸이 어린 비스트를 조종하면서, 헥스-멘은
어린 비스트가 있는 지구 616으로 왔다. 그들은 마드리푸어에 있는 X-멘 저택을 공격했다.
한때 자신이 알았던 비스트와 닮은 또 다른 비스트를 보면서, 오로로는 고블린 퀸의 약속이 공허하다는 것을
깨닫고 배신하기로 결정했다. 오로로는 자신의 세계의 비스트에게 한 짓을 바로잡기 위해서 이 어린 비스트를
격려했다.
어린 비스트는 고블린 퀸의 주문을 떨쳐낼 수 있었고, 고블린 퀸과 헥스-멘은 배신자인 오로로와의 모든 연결을
다 끊어버리고 텔레포트하여 떠났다.
어린 사이클롭스는 갈 곳이 없어진 오로로를 위해 팀에 자리를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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