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스톰

블러드스톰 원은 하이드라의 오컬트 기구인 D.O.A.의 뱀파이어 돌격대의 일원이 될 예정이었다. 그레고리 벨리알 중위가 뱀파이어 DNA 샘플을 찾던 중 그는 한때 드라큘라에게 물린 적이 있는 소녀인 수지 할로우의 시체를 발견했다. 그는 D.O.A.의 주요 요원들과 함께 수지의 아버지 젭 할로우의 저항을 뿌리치고 시체를 회수했다.
시체에서 찾아낸 드라큘라의 DNA를 이용해 복제하는 과정에서, 바르네는 드라큘라의 아들 제이너스를 통해 그와 텔레파시로 대화하며 지시를 내렸다. 벨리알이 점진적으로 수액을 배출하라고 지시하면서, 튜브 안의 블러드스톰이 밖으로 나올 날이 점점 가까워져 갔다.

그러다가 블러드스톰이 유리관을 깨뜨리고 드레드노트 로봇을 파괴했다. 그를 진정시키려 노력했지만 힘이 워낙 압도적이었다. 블러드스톰은 벨리알을 죽이고 바르네의 최면 명령을 기다렸다. 하이드라 요원들은 블러드스톰을 진압하려 했으나, 그는 요원들을 무자비하게 죽여 나가고 있었다. 벨리알의 덜렁대는 팔다리를 던져주고, 엑소시스트 건과 다른 화기를 집어 들고 요원들을 쫓아낸 블러드스톰은 스카이 사이클을 조종해 바르네가 지시한 목적지로 향했다.

블러드스톰은 보스턴으로 내려와 나이트스토커즈 본부 잔해 맞은편 옥상에 떨어졌다. 그는 목표물을 찾지 못한 채 제트팩을 사용해 재빨리 떠났다. 한니발 킹과 프랭크 드레이크, 살로메는 그가 눈치 채지 못하게 뒤를 쫓아다니며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었다. 바르네를 해치울 수 있는 유일한 인간 무기인 엑소시스트 건으로 무장한 바르네의 은신처에 도착한 블러드스톰은 의도치 않게 부적절한 제안으로 살로메의 분노를 자극했다. 살로메의 뻔뻔함에 분노한 바르네는 블러드스톰에게 공격을 시켰다. 그러나 블러드스톰은 살로메의 마력에 상대가 되지 않았고, 단 한 번의 치명적인 타격에 굴복했다.

킹과 드레이크가 은신처를 뚫을 때 바르네의 집중력은 흔들리면서, 순간적으로 블러드스톰에 대한 그의 통제력은 약화되었다. 기회를 잡은 블러드스톰은 그 순간에 엑소시스트 건을 킹에게 돌렸다. 겨냥이 빗나가면서 무기를 잃어버린 블러드스톰은 킹과 블레이드에게 제압되었다. 블레이드가 심장을 향해 말뚝을 내리꽂았으나 빗나갔고, 블러드스톰은 드레이크가 쏜 엑소시스트 건의 과부하로 인한 폭발로 죽음을 맞이하는 듯 보였다.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킹과 드레이크는 블러드스톰과 융합되어 드라큘라를 연상시키는 괴물 같은 혼종으로 변했다. 블레이드와 바르네의 나쁜 씨앗 집단이 몇 차례 대립한 끝에, 블레이드와 그의 미래의 모습인 크로스보우가 드레이크와 킹을 결합상태에서 해제시키기 위해 협력했을 때 끝을 맞이했다. 그들의 노력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지만, 드라큘라의 진짜 영혼이 이 육체를 장악했고, 진짜 드라큘라의 귀환을 알렸다.

블러드스톰은 새로운 몸으로 돌아와 초능력 뱀파이어 집단인 블러드코벤을 이끌며, 동료인 스모크 이터와 때때로 갈등을 겪기도 했다. 블레이드의 몸을 차지한 바르네에 의해 조직된 뱀파이어 봉기 동안, 그는 블러드코벤을 이끌고 어벤저스를 매복 공격했다. 블러드코벤은 히어로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지만, 블러드스톰이 인류의 상징을 빼앗으려는 시도로 캡틴 아메리카를 뱀파이어로 바꾸려는 순간, 남은 팀원들에게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블랙 팬서에 의해 저지되었다.

블러드코벤은 그 후 블레이드의 딸 블러드라인을 잡기 위해 파견되었지만 어벤저스와 드라큘라에 의해 패배했다. 그들은 나중에 바르네를 따라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바르네의 사원으로 갔지만, 어벤저스와 콘슈의 주먹들의 대반격을 당했다. 마침내 바르네가 마침내 패배하자 블러드코벤은 도망쳐야 했다.

이후, 남아있던 이 뱀파이어들은 브루클린으로 피신했다. 스모크 이터가 블러드스톰의 리더로서의 능력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블러드코벤 내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그러나 블러드스톰은 그를 간단히 제압해버리고 추종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충성을 재확인하도록 요구했다. 추종자 중 한 명인 에이버리는 그에게 뱀파이어를 제거하기 위해 새로이 모인 팀 블러드 헌터즈에 대해 경고했다.

블러드스톰 코스튬

히어로스타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