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 레예스는 뉴욕에서
태어난 푸에르토리코계 미국인이다. 여섯 살 때, 아버지 알레한드로 레예스가 운전 중에 총격을 당해 쓰러지는
것을 본 이후로, 세실리아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
그런데, 마침내 의사가 되는데 성공한 직후, 뮤턴트 능력이 활성화되면서 찰스 자비에와 접촉했다. 자비에는
자신의 학교에 세실리아를 초대했지만, 세실리아는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이 뮤턴트임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사우스 브롱스에 있는 자비의 성모병원(Our Mother of Mercy Hospital)에서 외상외과
의사로 근무했다.
3년 후, “무관용 작전(Operation: Zero Tolerance)”으로 뮤턴트들이 국가적으로 탄압받는
동안, 세실리아는 일하던 중에 프라임 센티넬의 공격을 받았다. 자신의 뮤턴트 능력인 방어막과 아이스맨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세실리아는 사브라, 매로우, 샬럿 존스와 함께 모여 바스티언(Bastion)의 공격에
맞서며 쉴드(S.H.I.E.L.D.)가 개입할 때까지 버텼다.
버려진 X-저택으로 온 세실리아는 사이클롭스의 가슴에서 폭탄을 제거했다.
병원으로 돌아온 세실리아는 부상을 입은 데어데블을 치료해주다가 그의 비밀 정체를 알게 되었고, 레거시 바이러스(Legacy
Virus)에 감염된 범죄자 파이로(Pyro)에게 속아서 그를 구속에서 풀어주었다. 이 일로 병원에서 해고된
세실리아는 마지못해 X-멘에 가입했다.
세실리아는 다른 뮤턴트의 수준 이상으로 진화했다고 주장하는 뮤턴트 빌런들인 네오(Neo)와의 전투 중에
포로로 잡혔다. 뉴욕 시 지하에 있는 네오의 기지에 갇힌 세실리아는 뮤턴트 능력을 더욱 파괴적으로 만들고,
살아남게 만드는 레이브(Rave)라는 약물을 사용해야 했다. X-멘은 세실리아를 구조했고, 자비에가 텔레파시를
사용하여 레이브에게 중독되지 않게 도왔다.
나중에, 세실리아는 웨폰 X 프로그램에 납치되어 뮤턴트 수용소인 네버랜드로 끌려갔다. X-멘 동료인 매곳을
포함하여 많은 뮤턴트들이 죽었지만, 세실리아는 의학 기술을 가진 것이 쓸모있다는 판정을 받아 살아남았다.
웨폰 X가 수용소를 버렸을 때 세실리아는 실종되었다.
세실리아의 오빠인 미겔 레예스 대령은 M-데이 이후 실종된 여동생의 생사를 파악하기 위해 자비에 학교 부지에서
뮤턴트들을 감시하는 센티넬 스쿼드 원(Sentinel Squad O*N*E*)의 분대장으로 발령받았다.
결국 세실리아는 뉴욕 시에서 무면허 의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X-멘이 샌프란시스코의 인공 섬 유토피아(Utopia)로 본거지를 옮겼을 때 세실리아는 의사로서 함께 지냈고,
나중에 크라코아에서 뮤턴트 국가를 수립하자 역시 그들과 함께 따라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