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튼 크래프트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슈퍼 솔저 프로그램에 선발된 군인이었다. 크래프트는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닌
정신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실험을 받았다.
“커넬 아메리카”라고 명명된 크래프트는 1944년 3월 26일 일본 요코하마 시에 처음 투입되었고, 이때
그의 힘이 통제불능이 되어 섬을 소멸시켜버리는 바람에 수천 명이 사망했다. 크래프트는 은퇴했고 그에 대한
모든 기록은 삭제되었다.
수십 년이 지나는 동안 그의 능력은 저하되고 있었다. 초인적 대테러 조직인 뱅가드가 조직되었을 때 크래프트가
지휘를 맡았고, 블레이드, 블랙 위도우(옐레나 벨로바), 도미닉 포춘, 마이크로맥스, 레트콘이 팀원이 되었다.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마이크로맥스를 붙잡아 고문한 끝에 뱅가드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들의 텔레파시 요원인
자파 유수프는 뉴욕경찰의 스테이시 돌란 형사를 조종하여 크래프트를 쏘아 죽였다.
하지만 크래프트는 부검 후에 스스로 치유되었다. 뱅가드 멤버들은 유수프의 존재나 크래프트의 부활을 알지
못했기에 돌란을 죽이려 했다. 그 동안 크래프트는 뱅가드에 관한 정보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죽이기로 결심했다.
다행히도 레트콘이 자신의 능력으로 크래프트가 이미 뱅가드와 돌란을 죽였다고 믿게 만든 덕분에,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다.
크래프트는 나중에서야 레트콘의 속임수를 알아채고 다른 이들을 찾기 위해 멤버였던 블레이드를 잡아다 고문했다.
크래프트가 계속 사냥을 하고 있는지는 불투명하지만 여전히 뱅가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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