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영재인 단비의 아버지는
서울에서 골동품점을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는 늘 일에만 바쁜 아버지에게 질려 집을 떠나는 바람에 어린 단비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게 되었다.
아버지가 신비한 유물을 다른 사람에게 파는 바람에 유물들을 수집하고 있는 일당에게 쫓기게 되었을 때, 그들과
맞닥뜨린 단비는 숨다가 아버지의 침대 밑에 놓여있는 신비한 탈을 발견했다.
부하들에게 들킨 단비는 태권도로 그들과 싸우다 탈을 얼굴에 쓰자, 반달곰의 정령 이오(Io)가 나타나 단비의
통제에 따랐다. 그들을 물리친 후 스스로를 크레센트라고 이름 지은 단비는 이오와 함께 납치된 아버지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무스펠헤임 영역에서 온 불 악마들이 대한민국을 침공하자, 단비와 이오는 사람들을 도왔다. 단비는 탈의 힘을
이용해 악마들이 뿜어내는 화염에 맞섰지만, 수적으로 우세한 그들에게 밀렸다.
때마침 에이전츠 오브 아틀라스가 현장에 나타나자 화이트 폭스는 그들 중 한 명인 브론(Brawn)을 범죄자로
지목했고, 단비는 이오를 불러 함께 브론에게 어퍼컷을 날렸다. 그러나 불 악마들이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점령하자, 단비와 화이트 폭스, 루나 스노우는 에이전츠 오브 아틀라스와 함께 힘을 합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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