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록(마이클 콜린스)

마이클 콜린스는 록손 정유사에서 일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자신이 만든 사지 보철물 프로그래밍이 장애인을 돕는 데 사용될 줄 알았지, 살인기계를 만드는 데스록 프로젝트에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진실을 알게 된 그는 친구이자 상사인 할란 라이커에게 불만을 토로했지만 라이커가 데스록 프로젝트의 배후에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
라이커는 마이클을 배신하고 그의 뇌를 데스록 사이보그의 몸에 이식했다. 마이클은 깨어났을 때 사이보그의 몸에 들어갔지만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데스록 사이보그는 실험에 들어갔고, 마이클은 자신의 사이보그 몸이 두 명의 군인을 죽이는 것을 그저 공포 속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데스록 사이보그를 통제하는 데 성공한 마이클은 라이커를 찾아 자신에게 한 짓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려고 했다. 마이클은 사설 군대에 불법무기를 판매하고 있던 라이커를 붙잡았다. 라이커를 당국에 넘기기 전에 자신의 인간 신체가 어딘가에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참 후, 마이클은 수년간 새로운 배틀월드에 갇혀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는 행크 핌, 와스프, 베놈, 후드, 그래비티, 파이어버드, 메두사, 알리요샤 크레이븐을 도와 스파이더맨을 사칭한 스페이스 팬텀과 드래곤맨에 맞서 싸웠다. 스트레인저가 그들을 배틀월드로 데려온 배후임이 밝혀졌고, 결국 그들은 탈출할 수 있었다. 전투 중에 이제 마음대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지구로 돌아온 후에는 다시는 데스록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탈출 중에 자신을 희생한 그래비티의 장례식에 참석한 마이클은 그래비티의 관을 무덤에서 꺼낸 후 판타스틱 포를 도왔다. 그래비티의 관과 판타스틱 포를 태운 우주선을 조종한 마이클은 갤럭투스, 스타더스트, 실버 서퍼와의 충돌 및 그래비티의 부활의 순간을 함께 했다. 그 후 판타스틱 포와 그래비티와 함께 지구로 돌아왔으나 현재 그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덧붙임
이 캐릭터는 <흑인 민중의 영혼(The Souls of Black Folk)>이라는 책을 일정 부분 참고했다.
헤비메탈 밴드 메가데스(Megadeth)의 노래 “Psychotron”은 데스록에 대한 오마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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